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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People & Places399

컬링 게임과 Kevin Martin (밴쿠버 올림픽 이야기 3) 캐나다 컬링 팀 멤버들... (왼쪽이 skip인 케빈 마틴 씨) 밴쿠버 올림픽 대회에서 화요일 오전부터 컬링(curling game) 경기가 시작되었다. 몇 집 건너 사는 가까운 이웃이 캐나다 컬링 대표 팀의 주장이 나오기에 미리 경기 시간을 알아 보고 지금 그 경기를 보면서 이 포스팅을 하고 있다. 우리.. 2010. 2. 18.
브라질 Rio de Janeiro의 카니발 2010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어제 개최 된 카니발 축제.. A member of the Beija Flor samba school performs on a float during carnival celebrations at the Sambadrome in Rio de Janeiro byMartin Mejia/AP 베이자 플로 삼바 학교에서 출전한 댄서 매년 2월 중순쯤 캐톨릭 교회의 절기 중에 하나인 사순절이 재의 수요일부터(Ash Wednesday) .. 2010. 2. 16.
밴쿠버 올림픽 이야기 1 (성화 릴레이) 드디어 몇시간 있으면 2010년 동계 올림픽 경기가 캐나다의 아름다운 도시 밴쿠버에서 개막이 됩니다. 일찌감치 할 일을 마치고 먹을 간식과, 음료수도 장만 해 두고 느긋하게 TV 앞에 앉아서 105일간 캐나다 전국을 순회하다가 이제는 마지막 남은 주자들이 길가에 많이 기다리면서 환호하는 밴쿠버 시.. 2010. 2. 13.
44번째 수퍼볼 경기에 우승한 세인츠 팀.... 세인츠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준 quarterback Drew Brees 와 가족..... pass 성공률이 82%로 역대 기록 중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햇다. 매년 2월 초면 아메리칸 축구의 결승전인 super Bowl 이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열리면 친구들이 한 집에 모여서 맥주와 안주를 잔뜩 재 놓고 신나게 경기를 보곤.. 2010. 2. 8.
세상을 떠나신 Miep Gies 를 추모하면서..... 생전의 Miep Gies 우리에게는 안네의 일기의 주인공인 안네(Anne Frank) 는 전 세곈적으로 너무도 잘 알려졌지만 정작ㅇ앤과 그 가족들을 1942-44년에 25개월동안 큰 위험을 무릅쓰고 앤의 가족등 8명의 유태인을 "Annexe" 에숨겨 주고 보살펴 준 미프 기스(Miep Gies)를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아서 지난 1월 1.. 2010. 2. 6.
2010 Vancouver Olympic Winter Games (성화 릴레이 3) 1월 13일에 드디어 올림픽 성화가 사스카추원 주에서 내가 살고 있는 알버타 주로 넘어 왔다. 아침 신문도 첫 페이지를 포함해서 많은 페이지를 성화 릴레이에 관한 뉴스 일색이었다. 이번 성화 릴레이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서 계획한대로 차질없이 잘 이루어져서 점점 올림픽 분위기가 고.. 2010. 1. 15.
Vancouver 2010 Winter Olympic Games (성화 릴레이 2) 올림픽 성화가 드디어 거의 10,000 km의 먼 길을 거쳐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에드몬튼 시내를 통과한다 . 막내는 친구들과 벌써 그저께부터 지들끼리 약속을 하더니 오늘 안그래도 바쁜 엄마에게 살살 웃으면서 물론 성화 릴레이도 보고, 얼마간의 거리는 뒤쫓아가기도 하고 아울러 시청과 주정부 건.. 2010. 1. 14.
2010 Vancouver Winter Olympic Games (올림픽 성화 릴레이 1) 아침마다 읽는 신문에 매일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날까지 며칠이 남았는지 성화소식과 함께 첫 페이지를 장식한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그냥 대충 읽고 넘어 갔었는데 드디어 앞으로 달랑 한달을 남겨 두고, 그리고 캐나다 서북부에서 10월 30일에 출발해서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다시 캐나다 동부 끝에 있는 뉴펀드랜드에서 두달 이상을 서쪽으로 계속 이동하던 올림픽 성화도 바로 이웃에 있는 사스카추언 주에서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알버타 주에 들어 온다는 소식에 갑자기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정신이 들면서 약간 흥분이 되기 시작한다. Count down 30 days left Winter Olympics February 12-28 30일 후로 다가온 올림픽을 이렇게 매일 알려준다. 그리이스에서 이렇.. 2010. 1. 13.
아름다운 퇴직 이야기 둘... 첫 이야기 그녀는 에드몬톤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로스 암 센터에서 권위있는 oncologist (암전문의)로서 알버타 대학에서 의과대학 교수로도 활동을 하면서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많이 해서 전문지에도 그녀의 글이 많이 발표되기도 하고 또한 그 논문들을 직접 발표하려고 한달에 적어도 두번은 미국과 유럽으로 conference에 초빙이 되어 가는 그야말로 잘 나가는 촉망받는 암 전문의사입니다. 그녀는 역시 내과의사인 남편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데 주말을 제외한 주중에는 상주하는 보모(nanny)가 돌보고 있지만 주중 저녁과 회의 참석 차 집을 떠나지 않은 한 주말에는 아이들을 일일히 다 챙겨 주고, 놀아도 주고, 공부도 도와 주고 온 식구가 잘 차려 입고 우리가 다니는 같은 동네 백인 성당에 매.. 2010. 1. 10.
설국 캐나다에서 맞는 동지(Winter Solstice)...... 달력을 보면 12월 21일이 Winter Solstice(동지)이자 The First Day of Winter 라고 적혀 있다. 말 그대로, 오늘부터 겨울이 시작하는 날이다. 겨울이 일년에 거의 반을 차지하는 우리 동네에서는 별로 달갑지 않은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이 날이 무척 고맙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오늘이 낮이 제일 .. 2009. 12. 22.
초겨울 오후에 Canada geese와 함께..... 내가 살고 있는 에드몬톤은 캐다다 주요 도시 중에서 여섯번째로 크고, 위도가 53.34N 도로 북미에서는 1,000,000 명이 넘는 도시중에서 제일 북쪽에 위치 해 있다. 넓이는 684 sq. km에 달해서 시카고, 필라델피아, 토론토나 몬트리올보다 오히려 넓이가 더 크다. 대신 인구밀도는 뉴욕의 1/10 정도로 낮아서 .. 2009. 11. 30.
세계에서 제일 비싼 젖소 Missy.... 지난 주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Royal Agricultural Winter Fair (로얄 동계 농산물 박람회)에서 Missy 라는 이름의 홀스타인 젖소 한마리가 경매 시작 가격인 10만 불에서 단 3분 만에 U$1,200,000 가격으로 미국인과 덴마크인 두명의 공동 새 주인에게 낙찰되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는 두번째로 전 세계.. 2009. 11. 20.
누구 편을 들까.......(World Series baseball) 평소에 야구에 관심이 없다가도 월드 시리즈 경기가 되면 그나마 챙겨 보는 편인데 작년 11월 2일에는 실로 오랜만에 월드시리즈 야구시리즈를 우승한 필리즈팀 글을 신이 나서 포스팅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일년이 흘러서 오늘 105번째로 야구 월드 시리즈가 드디어 시작해서 뉴욕의 양키즈팀과 .. 2009. 10. 29.
오늘 세상을 떠난 Mary Travers 을 기억하면서.... 60년대와 70년대에 우리 귀에 익은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Blowing in the Wind, Puff the magic dragon등을 부른 Peter Paul, and Mary 트리오 멤버였던 Mary Travers가 오늘 72세로 미국의 커네티커트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긴 금발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녀는 Peter Yarrow and Paul Stookey와 함께 환상의 화음으로 많은 사.. 2009. 9. 17.
멋진 초가을의 주말에.... 지난 주말에는 에드몬튼에서 약 100km 서쪽에 위치한 Camp He Ho Ha(Health, Hope, Happiness)에서 합숙을 하면서 90몀에 가까운 멤버들이 참석가운데 합창단 연습이 있었습니다. 올해 12월 안에 네번에 걸친 굵직한 공연들이 예정이 되어 있어서 주말을 이용해서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이다. 예년같으면 가을의 중심에 와 있지만 9월 들어서도 한 여름같은 좋은 날씨가 계속 되어서 연습 사이에 갖는 휴식 시간과 저녁 식사 후에는 삼삼오오를 짝을 지어서 호수가를 끼고 산책도 하면서 근처에 민가가 없어서 모처럼 깜깜한 밤 하늘에 총총하게 박힌 별들을 오랫동안 쳐다 보기도 하고 행여나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멋진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이런.. 2009. 9. 16.
Edward Kennedy 의 장례식을 보면서.... 어제 토요일 아침에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긴 시간에 걸쳐서 치루어진 장례 미사가 미국 보스턴에 있는 영원하 도움의 성모님 대성당에서 많은 사람들의 애도속에서 거행되었습니다. 1991년에 만난 레바니즈 카톨릭 명문가 출신이자 은행 전문 변호사인 37세의 빅토리아에 사랑에 빠진 그는 다.. 2009. 8. 31.
거위가족 이야기 3탄... 요즘 우리 동네는 심한 가뭄뒤에 일주일 내내 단비가 내리고 있다. 그저께 신문 첫면에 큰 글씨로 "Million Dollar Rain" 라는 헤드라인이 말해 주듯이 여러 농부들은 물론이고 많은 주민들과 모든 생물들에게 말 그대로 백만물짜리 생명의 단비이기도 하다. 우리집 정원도 뜸뿍 온 비로 채소가 .. 2009. 7. 11.
캐나다에 오시는 여우님을 맞이하러 .... 내일 (아니 오늘인가) 로키산맥이 있는 밴프와 재스퍼 국림공원을 관광하러 멀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기 짱 블로거이신 여우님이 우리 옆동네를 지나가신다는 정보에 약 350km 를 단숨에 운전해서 가슴 설레인 만남을 가지려고 아침에 출발합니다. 꽉 짜인 바쁜 스케줄이라서 잠시의 .. 2009. 7. 2.
Happy 142nd Birthday, Canada.... 오늘은 캐나다의 142번째 생일입니다. 캐나다는 16세기부터 불란서의 통치하에서 New France라는 식민지였다가 약 200년 후에 퀘벡의 아브라함 평원에서 영국군에게 패하면서 British North America(BNP)라는 이름으로 영국의 식민지로 지내다가 1867년 6월 20일에 처음으로 여러개의 주가 통합해서 캐.. 2009. 7. 2.
Douglas Matheson 님의 장례식에 다녀와서.. 유감스럽게도 올해는 예년보다 유난히 장례식에 갈 일이 많아졌습니다. 오래 사시다가 편히 가시는 호상도 있었도 아주 갑자기 젊은 나이에 훌쩍 가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따라서 장례식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도 결국에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닥쳐 올 죽음의 시기 전에 단 하나뿐인 우.. 2009. 6. 28.
Block Party (동네 파티) 에서.... 우리 동네는 4년 반 전에 canola를 키우는 농토에서 주택지로 개발을 시작해서 3년 반전부터 1단지에 집들이 들어 서기 시작해서 우리집이 제일 먼저 공사가 끝나서 제일 먼저 이사를 왔다. 전체 동네는 더 넓고 주민수도 많지만 우리 동네에 있는 60 여 가구는 단 하나의 입구를 통해서 드나.. 2009.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