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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Travel Log904

캐나다 퀘백 이야기 2 (아브라함 평원과 전투) 지금 돌이켜 보면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밑도 끝도 없이 오만데 호기심도 많고, 방랑벽끼가 다분히 많았던 나는 대학생 시절에는 성인이기에 주어진 자유와 긴 여름방학동안 이미 정식으로 엔지니어로 일을 했고, 또한 학기 중에는 피아노 레슨을 해서 비싼 등록비를 내고, 책까지도 사고.. 2010. 5. 14.
캐나다 Quebec City 이야기 1 (역사 & 문화) 큰딸 아이의 리사이틀을 마치고 하루 날을 따로 잡아서 몬트리올에서 약 300 km 동쪽으로 세인트 로렌스 강의 하류 방향에 위치 해 있는 유서깊은 퀘백시티를 가기로 결정을 보고 아침 일찌감치 셋이서 렌트 카를 타고 출발을 했다. 길눈이 심하게 어두워서 중증의 길치이자 방향감각과 순.. 2010. 5. 8.
몬트리올 이야기 4 (Old Montreal & Rue Sherbrooke) 토요일 아침에 마운트 로얄 산으로 두시간 반동안 산보 후에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딸과 함께 대학교에서 가깝게 있는 중요 도로인 Sherbrooke Street 를 걸어서 우리 모녀가 좋아하는 boulangerie/cafe 로 향했다. 이 길 상에는 미술 박물관을 비롯해서 많은 갤러리가 있어서 운치있는 길이다. 명폼 가게.. 2010. 5. 6.
캐나다 몬트리올 이야기 3 (맥길 대학교) 대학교 정문에서.. 큰아이가 4년간 공부하다가 이번 6월 초에 맥길대학을 졸업을 하게 된다. 맥길대학교는 부유한 모피 사업가이자, 자선사업가인 제임스 맥길(James McGill)씨가 그의 재산 10,000 파운드와 그가 소유한 46 에이커의 땅을 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 기부하면서 1821년에 설립이 .. 2010. 4. 30.
캐나다 몬트리올 이야기 2 (Mount Royal) 마운트 로얄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몬트리올 시가지..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명소들 가운데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마운트 로얄(Mount Royal) 공원이다. 이 산은 200 헥타르 크기로 몬트리올 섬 거의 가운데에 위치 해 있고 제일 높은 곳의 높이는 235 m 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시내에서 산으로 통하는.. 2010. 4. 28.
몬트리올 이야기 1 (역사) 에드몬튼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에 있는 몬트리올로 5일간의 짧은 여행을 하고 돌아 왔다. 캐나다의 동부의 역사가 그대로 반영되어서 영국과 불란서 문화가 잘 어우러진 몬트리올은 매번 올때마다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어서 기회가 있을때마다 다시 오고 싶은 매력적인.. 2010. 4. 28.
[프랑스 여행1]스트라스부르그 - Strasbourg, Alsace, France 내게는 친부모 외에도 부모가 계시다. 9년간 한국에서도 일을 하시기도 했고, 여러 나라에서 70대 후반까지 엔지니어로 일을 하시다가 현재는 고향인 불란서에 근접한 독일의 도시 Saarbruecken에 살고 계신다. 그 두분과 온늘 오전에 한참동안 전화상으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양어.. 2010. 3. 20.
스페인 Toledo에서..... 이번 여름에 유럽에 갈까해서 일단 CAA 에 가서 지도부터 가지고 왔다. 단체가 빠듯한 스케줄에 쫓기듯이 다니는 페키지 여행은 체질에 도무지 맞지 않아서 주로 차를 빌려서 기분 내키는대로 다니는 걸 좋아해서 지도를 바닥에 넓게 펴 놓고 어디로 방향을 잡을지 머리를 굴려 본다. 남들.. 2010. 3. 4.
[로스앤젤리스]세상에서 제일 추운 도시, Sunny California & 게티센터 (Getty Center) 겨울이 유난히 길어서 잠시나마 온통 흰눈으로 덮여서 무채색의 분위기에서 바다와 태양 그리고 푸른 야자수의 풍경으로 기분 전환도 하고 오래된 친구도 만날 겸 Sunny California 로 피한여행을 잘 마치고 왔습니다. 명색이 sunny California라는 표현이 무색하리만큼 화씨 50-60도에 일년 통털어 .. 2009. 12. 19.
Edith Wharton in Paris (Helen too)..... 오늘 아침도 항상 그래 왔듯이 커피를 마시면서 뉴욕타임즈, 런던 타임즈, 월 스트리트 져널 신문을 인터넷으로 읽다가 뉴욕 타임즈 신문에서 자그만하게 Edith Wharton's Paris 라는 제목을 보자 마자 갑자기 가슴이 한 두박자 빨리 뛰는 걸 느꼈다. 제목 위로 바로 클릭을 하니 눈에 익은 파리.. 2009. 10. 17.
[밴프 여행13] 보우강 - Bow River and Town of Banff) 밴프로 이동을 한 후에 며칠 내내 날씨가 구름, 비, 안개와 함께 하다가 4일째 모처럼 아침부터 날씨가 쨍~~하고 눈부시게 떠 오르는 햇님덕에 산뜻하게 하루를 일찌감치 시작했다. 우선 호텔 세수만 간단히 마친 후에 호텔 안에서의 아침이 아닌 이른 아침에 평소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 2009. 9. 16.
[밴프 여행12]런들산 Mt. Rundle 10일간 로키 산맥 깊숙한 산동네 카나나스키스의 호수옆에 있는캐빈에서 문명의 여러가지 이기들과 멀리 떨어져서 자연의 포근한 품에서 뛰놀면서 머물다가 로키의 꽃인 밴프로 이동을 했습니다. 약간은 구질구질하게 지냈던 캐빈에서의 생활보다 온갖 인간들에게 편한 시설을 골고루 .. 2009. 9. 9.
[밴프 여행11] 유황 온천 Sulphur Springs 우리 가족은 (특히 여자 멤버들)은 밴프근처에만 오면 빠지지않고 꼭 들리는 곳이 바로 유명한 밴프 유황 온천이다. 밴프 국립공원이 탄생하기에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한 이 온천은 한 겨울에 로키 산 꼭대기에 눈이 하얗게 쌓인 겨울에도 오픈을 해서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 2009. 9. 3.
토론토에서 1..... (토론토 대학교) 예전부터 순발력이 좋다고 종종 얘기를 듣고 사는 사람답게 계획에도 없던 4박 5일로 토론토를 번개불에 콩 구어 먹듯 다녀왔습니다. 토론토는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서 이민을 해서 잠시 미국 볼티모어에 살다가 중, 고등,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지인 뉴욕으로 떠날 때까지 살기도 했.. 2009. 8. 28.
[밴프 여행10]The Fairmount Banff Springs Hotel ( 밴프 스프링스 호텔) The Fairmount Banff Springs Hotel 모습..... 캐나다가 자랑하는 밴프 국립공원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물론 빙하와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만들어진 멋진 풍경, 그리고 유황 온천(Sulphur Springs), 수많은 비치 빛의 호수들처럼 자연의 선물과 더불어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이 페어마운트 밴프 스.. 2009. 8. 22.
[카나나스키스 여행14]타르미건 트레일 Ptarmigan Cirque trails in Kananaskis 로키에 있는 캐빈으로 온지 6일째 캐빈에서 하이웨이 남쪽으로 한참 미국의 몬타나 주 방향으로 가다 보면 Highwood Meadows 와 Ptarmigan Cirque Trails가 나온다. 이 두곳은 이동네에 16년간 놀러 와도 아직도 한번도 가 보지 않아서 특별히 기대가 가는 코스다. 우선 커다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 2009. 8. 18.
[카나나스키스 여행13]깊은 로키산 속에서 뮤지칼 공연 감상하기 Peter Lougheed 주립공원에는 두개의 멋지고 시설이 잘 된 야외극장이 두개가 있다. 우리가 머무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Elkwood Amphitheatre 에서는 일주일에 5일간(수요일-일요일) 5개의 공연이 두개의 무대에 돌아 가면서 올려지는데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즐기는 프로그램이어서 올해도 .. 2009. 8. 13.
[카나나스키스 여행12]엘보우 호수 엘포카(Elbow Lake & Elpoca in Kananaskis) Information Center에서 하이웨이 40 남쪽 길은 여름에만 오픈되어 있다. 겨울에는 눈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아예 길을 6개월 정도 차단을 해 버린다. 금요일엔 이 길을 따라서 계속 가면 미국의 몬타나 주가 나오는 이 길 양쪽에 있는 네개의 하이킹 코스로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 2009. 8. 10.
[카나나스키스 여행11]깊은 로키에서 자전거를 타고..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 Peter Lougheed 주립공원 안에는 약 20 km 거리의 포장된 자전거 길이 로키산맥의 많은 산, 강들과 호수를 끼고 구비구비 편하게 잘 되어 있다. 여름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롤러 블레이드, 혹은 모터가 달린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기도 하고, 겨울에는 이 길을 포함해서 약.. 2009. 8. 7.
[카나나스키스 여행10] 말 호수 - Marl Lake in Kananaskis 집에 있을 때는 식구 모두 제각기 일상에 쫓기고, 앉아서 즐기는 오락등을 하다 보면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할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가족 휴가를 가게 되면 아이들이 좀 거부를 해도 우리 가족은 매일 날씨가 좋다면 하루에 두번은 1-3시간 정도의 거리를 걸어서 갈 수 있는 trails과 한.. 2009. 8. 7.
[카나나스키스 여행9](배리어 호수와 트레일) Barrier Lake & Trail Barrier Lake 는 카나나스키스 강물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인공으로 만든 댐이 있고 또 산사태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저수지이기도 하다. 모양은 ㄴ 자 모양으로 생겼고 이 호수 주위에도 15km 길이의 하이킹 코스가 있다. 북쪽에 있는 호수가는 주로 돌이 많지만 물 색깔은 여전.. 200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