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og975 [카나나스키스 여행 16]로키의 로슨 호수 (Rawson Lake) and more Rawson Lake, Kananaskis Country, The Rockies 우리 가족은 과거 20년간 매년밴프 국립공원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 km 떨어진 카나나스커스 컨트리 (Kananaskis Country) 내에 있는 캐빈으로 일년으로 적어도 한번은 가족여행을 다녀 옵니다. 이렇게 만 19년을 가족여행을 포함해서 매년 먼 곳에서 오신 손님.. 2011. 8. 15. [이탈리아 칭케테레 2] 몬테로쏘(Monterosso ) 로 가는 길 2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베르나짜에서 몬테로쏘로 ====> 저 산 아래에 베르나짜의 타워가 조그맣게 보인다. 왼쪽에 낭떠러지 아래에 파도가 출렁거려서 발자국을 뗄 때마다 조심스러운데 여기엔 다행히도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베르나짜와 몬테로쏘 사이 거의 중간 지점에서 저 멀리 베르나짜가 바다와 산 사이에 빼꼼히 내려다 보인다. 32도의 더운 날씨라서 좁고 험한 길을 가다가 손바닥만한 그늘을 만나면 잠시라도 그늘 아래서 숨을 돌리고... 드디어 저 아래에 목적지인 몬테로쏘가 눈에 들어 온다. 여전히 좁은 등산길을 헉헉거리며 올라 간다. 이렇게 좁은 길에도 오른편에 보이는 돌담 위에는 포도밭이 있다. 이렇게 험한 곳에서 수백년을 오로지 사람의 손으로 포도 재배를 한다는 게 얼마나 대단하기만 하다.. 2011. 8. 9. [이탈리아 칭케테레 1] 베르나짜에서 걸어서 몬테로쏘까지... (1) 베르나짜 (Vernazza) Firenze에서 새벽 일찍 기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인 칭케테레로... 라 스페찌아 근처에서... La Spezia (라 스페찌아)에서 전철같은 2층 기차로 갈아 타고.. 지중해 해변을 따라서 가파른 산을 끼고 놓은 철도는 대부분이 터널을 통해서 가다가 갑 자기 눈이 부시게 푸른 바다가 보인다. 아주 오랜만에 본 푸른 바다를 보고 흥분해서 카메라 셔터를 재빠르게 누르자 플렛폼에서 기다리던 친구가 손을 흔들어 준다. 칭케테레 중에서 제일 첫번째 역인 리오 마지오레 역에서 잠시 쉰 다음에 다음 역으로 출발... 기차 안의 창을 통해서 리오마지오레 동네가 쬐금 보인다. 이렇게 해안을 따라서 기차가 칙칙폭폭 달린다. 칭케테레에서 네번째 동네인 베르나짜역에 도착하니... 플렛폼의 반은.. 2011. 8. 4. [이탈리아 치비타 2] 아름다운 치비타 성 안에서.... Civita 성 안에 있는 오래 된 집 벽이 이뻐서... 로마 제국 전에 이 곳에 거주했던 에투르스 인들이 이미 지어 놓은 성문에 중세기에 증축이 된 산타 마리아 성문을 지나서 성 안으로 들어 가면... 영 엉성한 폼으로 카메라를 들이데어도, 워낙 멋진 풍광때문에 (중년의 아줌아 모델도) 사진은 봐 줄만했다... 2011. 8. 2. [카나나스키스 여행15]그리즐리곰 가족을 바로 코 앞에서 보셨나요? 바로 코 앞에서 맞딱뜨린 그리즐리 엄마 곰과 두 새끼 곰들..... 카나나스커스 컨트리 안에는 각종 야생동물들이 사는데 그 중에서 역시 최고의 스타는 곰인데 거기에다가 훨씬 희귀한 그리즐리 곰과 이렇게 마주치는 것은 큰 행운이다. 로키에서 4일째 되는 날 약 7km의 하이킹 코스로 가.. 2011. 7. 31.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 치비타 1] 유서깊은 바뇨레지오에서 치비타까지... Civita에셔... 지형이 험난한 오르비에토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구비구비 이런 길로 아래로 아래로... 이런 간이역을 세군데를 지나서... 매표소가 점심시간이어서인지 버스표를 팔지 않아서 사지 못해서 운전기사한테 직접 살 수 있는지 물어 보았더니 젊고 멋진 운전기사 청년이 씩 웃으면.. 2011. 7. 21. [이탈리아 시에나 & 산 지미냐노] 간단한 소개만 먼저...... 피렌체에서 북쪽으로 한시간 반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시에나는(Siena) 중세기에 피렌체와 맞먹을만큼 정치, 문화 그리고 경제의 중심지답게 작은 도시 곳곳에 10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름답고 멋진 도시입니다. 우선 도시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몇곳을 소개합니다.... Duomo 탑 배.. 2011. 7. 6. [이탈리아 치비타 & 오르비에토 예고편] Ciao!! Civita (치비타) 6일간 로마와 나폴리를 거쳐서 오늘 새벽 6시 반에 기차를 타고 로마 북서쪽에 위치한 중세도시인 오르비에토에 도착해서 오르비에토와 치비타의 유명한 성곽도시를 뜨거운 태양볕에 땀을 흘리면서 올라 갔다 와서 피곤한 발을 쉬면서 오늘 카메라에 담은 500여장의 사진중.. 2011. 7. 1. [스페인 그라나다 4] 알함브라 궁 3탄 - The Partal Palace The Partal Palace Portico - Alhambra 알함브라를 하루에 방문하기엔 버거울 정도로 볼 것이 너무 많아서 아침 오픈시간부터 문을 닫을때까지 밥도 걸어다니면서 간단히 해결하면서 부지런히 걸어 다녀야지만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아래에 소개 해 준 .. 2011. 6. 22. [스페인 그라나다 3] 알함브라 2탄 - 나스리드 궁전 ( Palacios Nazaries) The Comares Palace(혹은Yusuf I 궁전) . Courtyard of the Myrtles (코마레스 궁전내의 아라야네스 정원) 그라나다에서 제일 유명한 유적지를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알함브라궁일것이다.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가 9세기 때부터 성벽으로 쓰여졌다고 알려졌지만, 알함브라가 국왕들의 거주하는 궁전으로 쓰여졌다는 .. 2011. 6. 14. [스페인 그라나다 2] 알함브라 1탄 - 라 알카자바(La Alcazaba) 라 알카자바 (La Alcazaba) 성벽 알함브라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첫째는 찰스 5세 국왕의 궁전(Charles V's Palace), 두번째는 알카자바(La Alcazaba)라고 불리우는 견고한 성, 세번째는 알함브라에서 제일 유명하고 인기로 제일 관광객들이 몰리는 무어인들의 최고의 나자리스 궁전(Nazari.. 2011. 6. 3. [스페인 그라나다 1] 오래된 알바이신 동네에서... 알마이신 언덕에서 보이는 다로강 건너편에 위치한 알함브라 궁전과 성벽 우리들에게 알함브라 궁전으로 잘 알져진 그라나다(Granada)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오래 된 도시로 지중해에서는 1시간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사막성의 더운 기후지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높은 시에라 .. 2011. 5. 28. [스페인 세비야 8] 세비야의 밤거리에서... 스페인의 서남쪽에 위치한 세비야는 반사막성의 기후로 여름에는 특히 낮시간은 40도를 넘는 높은 기온으로 아주 더워서 활동하기보다는 그네들의 시에스타라는 풍습이 있어서 집이나 실내에서 쉬거나 잠을 자면서 더운 오후를 지혜롭게 잘 보내고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7시가 넘어서야 .. 2011. 5. 26. [스페인 코르도바 3] 독특한 대문들... 코르도바는 로마시대부터 스페인 남부의 중요한 도시로 시작을 해서 오랜 역사를 지닌 고도답게 별로 크지않는 예전의 코르도바의 좁은 골목위에빽빽하게 들어선 건물의 양식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긴 역사와 문화를 엿볼수 있었다. 북미에서 오래 살면서 반듯반듯하게 바둑판처럼 잘 계획된 도시의 길에 익숙한 내게미로같은 좁은 골목들이 거미줄처럼 아무런 패턴도 없이 얼켜서 이어진코르도바 옛길을 헤메이면서 마치 1000년 전 과거 속으로 돌아가서아라비언 나이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인양 착각이 들 정도로 옛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거미줄같이 펼쳐진 좁은 골목위에 수많은 대문들 하나 하나가 집 주인의 얼굴이 다르듯이 독톡한 디자인으로 천천히 돌아가는 활동사진처럼 전개가 되듯이 천천히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다.처음엔 41도.. 2011. 5. 20. [스페인 코르도바 2] 코르도바의 오래된 골목에서.. 코르도바의 오래되고 좁은 골목길에서... 아침 일찍 세비야에서 기차를 타고 코르도바에 도착해서 약 세시간동안 아름답고 유서깊은 메트키타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 거리로 나오니 벌써 40도를 넘는 무척 더운 날씨여서 우선 그늘을 찾게 되어서 호텔에 두고 온 파라솔이 무척 아쉽다. 메.. 2011. 5. 17. [스페인 코르도바 1] Mezquita (메즈키타) 바르셀로나를 거쳐서 세비야에 도착한지 3일째 되는 7월 2일에 세비야에서 이른 새벽에 기차로 한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안달루시아의 오랜 고도시인 유서깊은 코르도바를 방문했습니다. 반 사막성 기후라서 유일하게 올리브 나무만 자라서 끝도 없이 올리브 과수원이 기차 .. 2011. 5. 11. [스페인, 세비야 7] 세비야의 오래 된 골목에서... 결혼 25주년 기념한 한달간의 유럽 여행을 다녀 온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거쳐간 나라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나라이지만 여전히 첫 방문국인 스페인 여행후기도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간단하게 약식으로 엮어 보렵니다. 스페인의 첫 방문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시작해서 세비.. 2011. 5. 8. [New York 8]뉴욕 중앙 도서관 (The New York Public Library-Main Branch) 뉴욕의 많은 명소 중에 개인적으로 책 매니아인 참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가 뉴욕 중앙 시립 도서관(공식적인 이름은 The Stephen A. Schwarzman Building)이다. 누욕 맨하탄 시내에서도 제일 번화한 시내 한복판인 Midtown 인 5가와 42S Street에 위치한 Main Branch는 역사적으로나 건축적으로, 그리고 소장된 서적의 수와 내용면으로 으뜸하는 도서관으로 1965년에는 미국의 중요한 역사적인 건물(National Historical Landmark)로 지정되었다 The New York Main Library 6th Avenue와 5가 사이에 있는 Bryant Park 왼쪽 뒤에 나무 사이로 크라이슬러 빌딩이 보이고, 오른쪽엔 중앙 도서관의 뒷부분이 보인다. 왼쪽에 가고.. 2011. 4. 5. [뉴욕 여행7]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아시아 관 1] 뉴욕엔 참 볼 것도 많고, 늘 다이내믹한 도시이다. 여러번 이곳을 방문해도 늘 새롭기만 한 참 매력적인 도시임에 틀림이 없음을 이번 봄방학 여행 중에 새삼 실감을 했다. 뉴욕의 여러 명소 중에 센트랄 파크 안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New York Metropolitan Museum)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중에 으뜸가기에 막내와 함께 19년만에 다시 찾아 가 보았다. 방대한 컬렉션을 하루 안에 보기란 불가능하지만 문을 닫는 시간인 5시까지 두 발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돌아 다닌 덕분에 수많은 소장품 중에 60 % 를 관람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센트랄 파크 주위에 82가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앞 모습.. 박물관 문이 열리는 9시 반 전에 도착했더니 아직은 한산하다. 개인적으로 좋.. 2011. 4. 2. [뉴욕 여행 6]MoMA 뉴욕 현대미술관 에 소장된 작품들과 함께.. [4편] 우리동네에서는 3월 마지막 주 일주일간 초, 중, 고등학교는 봄방학이 일제히 시작합니다. 올해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을 피해서 따뜻한 햇볕이 있는 남국으로 날라 가고 싶었는데 우리 식구 중에 아직도 뉴욕에 한번도 가지 못한 막내의 강력한 설득으로 5개월만에 다시 뉴욕으로 방학여행으로 그제 왔습니다.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빈 방을 찾아 주시는 블방 친구들을 위해서 지난번에 이어서 뉴욕현대미술관에 소장된 미술품을 올려 놓았습니다. 가운데에 자유의 여인상이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보이고... Low Manhattan의 고충빌딩도 눈에 들어 오고... Mid Manhattan도 조금씩 보이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눈에 들어 온다. Mid-Manhattan의 고층빌딩들이 착륙 직전에 손에 닿을 정도로 가깝게.. 2011. 3. 28. [뉴욕 여행5]뉴욕 현대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감상 [3편] 뉴욕 현대 미술관에 전시된 귀하고 멋진 20세기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혼자 감상하기엔 아까워서 지난편에 이어서 임의로 좋아하는 작품들 중에 정리된 것들을 모아서..... 앤드류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 윌프레도 램의 정글 조운 미첼의 딱정벌레 쿠닝 작의 여인 1 쿠닝 작품앞에서 한창 논란을 벌리는 커플... ( 난 그냥 무서운데..) 네블슨 작의 하늘의 대성당 클라인 작품...(그의 작품은 바라만 봐도 에너지가 느껴진다. 한자같기도 하다) 역시 클라인의 작품 다들 무슨 작품을 저렇게 진지하게 감상할까... (미술과 담을 쌓고 사는 울 남편까지...) 내가 좋아하는 클라인의 작품 클라인의 대표작인 추장(우두머리) 스틸 작.. 필립 거스턴 작 고버트 마더웰 작의 스페인 공화국에 부친 엘레지 한스 호프만의 .. 2011. 2. 23.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