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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Wildrose Country
[나누고 싶은 글48]코로나 팬데믹 중에 생긴 시간이라는 선물/인터넷에서 인기를 끄는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And the people stayed home.' Kitty O'Meara
3년 전에 구입해서 나의 보물 3호가 된 야나시가와 알토 색소폰 멀리 떨어진 다른 나라의 문제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드디어 지난 월요일부터 우리 동네에서도 심각한 사태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일제히 월요일부터 거의 대부분의 행사, 모임, 공연, 미사나 예배,심지어는 장례식, 결혼식도 취소되고,당장 딸 아들 모두 재택 근무를 하기 시작했고,나 역시도 수업을 중단하고,앞으로 3개월간 남은 세번의 공연이 취소되는 바람에 합창연습도 참가하지 않게 되었고,일주일에 4번 성당과 양노원 성가 봉사도 가지 않게 되면서,그야말로 실직적인 자가격리 내지는 self-quarantine 에 들어갔다. 4-5년 전에 색칠하기가 유행하면서 사 두었던 100여개의 색연필과 스케치 북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이 ..
2020. 3. 20.
[9월/가을 영시감상118]September by John Updike & September's Baccalaureate by Emily Dickinson
2018년 9월 18일 가을로 접어 들고 있는 우리 동네 집 앞에 펼쳐진 파란 9월의 하늘 September The breezes taste Of apple peel. The air is full Of smells to feel- Ripe fruit, old footballs, Burning brush, New books, erasers, Chalk, and such. The bee, his hive, Well-honeyed hum, And Mother cuts Chrysanthemums. Like plates washed clean With suds, the days Are polished with A morning haze. - John Updike 9월 사과 껍질 맛이 맛이 나는 산들바람이 부네요...
2019.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