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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904

[프랑스 여행70]거울 홀/왕의 개인침실/과녁의 중심 홀/위원회 홀/경비원의 방/베르사이유 궁전 5편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거울 홀/The Hall of Mirrors (2017년 6월 29일) 베르사이유 궁전 내의 거울 홀/The Hall of Mirrors/Galerie des Glaces는 바로크 스타일의 거대한 홀로 베르사이유 궁전 1층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절대 군주인 루이 14세의 하늘을 찌를듯한 권력을 과시해 주고 있다. 이 홀은 주로 회의나 접견실로 사용되었는데, 왕족의 결혼식이나 타국에서 온 중요한 게스트를 환대할 때에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연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한 예로 1685년에는 제노아의 총독, 1686년에는 시암(현 태국)의 대사 1715년에 페르시아 대사, 1742년에 오토만 제국 대사들이 왕을 알현하려고 베르사유를 찾았을 때에 계급대로 양쪽에 앉은 수많은 귀족들을 거쳐서 제.. 2022. 9. 19.
[프랑스 여행69]마르스 방/아폴로 방/전쟁의 방/베르사이유 궁전 4편 2017년 6월 29일 베르사이유 궁전의 마르스의 방/Salon de Mars 왼편에 르 브륀/Le Brun 작의 '알렉산더에게 무릎을 꿇은 다리우스 왕과 그의 가족' 작품이 걸려 있다. 마르스 방은 비너스의 방과 다이애나 방을 거쳐서 왕의 아파트의 시작 부분에 위치해 있다. 이 방은 원래 경비병들의 방으로 쓰였으며, 걸맞게 전쟁의 신에게 헌정되었다가 연회 때에 리셉션 방으로 사용되었다. 천장의 아치 부분은 황금과 카메오로 꾸며졌고, 고대의 승전 모습을 새겨서 프랑스 왕의 승전, 권위와 위상을 대변해 준다. 그리고 방 군데군데에 전쟁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헬멧과 투구가 전시되어서 군사적인 분위기를 더 해 준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조감도 마르스 방(#4), 아폴로 방(#6), 전쟁의 방(#7) 방문객으로 그.. 2022. 9. 17.
[네덜란드 여행50]오래된 할렘의 밤거리와 홍등가 저녁을 잘 먹고 밤 9시쯤 운하와 다양한 문양과 디자인의 박공( gable)이 특이한 아름다운 할렘의 밤거리 구경에 나섰다. (2019년 6월 10일) 남부 유럽에 위치한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와 달리 네덜란드의 오래된 동네의 여름밤은 고즈넉하기만 하다. 대부분의 가게도 저녁 6시만 되도 닫고 유일하게 식당이나 bar만 열려 있다. 새로 말끔하게 보수된 교회 다들 여름밤을 집에서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는지 길엔 아무도 없는 것이 더 이상하다. 1700년대 지어진 건물을 개조한 가게도 쇼 윈도우에만 불을 밝히고 있다. 할렘에서 제일 잘 알려진 성 바보 교회 혹은 대교회(St. Bavo Church/Grote Kerk)의 뒷거리 모습 성 바보 교회(St. Bavo Church/Grote Kerk)의 뒷모습.. 2022. 9. 13.
[벨기에 여행14]브루헤의 흐로닝어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4편/Groeninge Museum in Brugge 2019년 6월 15일, 벨기에/벨지움의 브루헤/브루지 De prediking van Johannes de Doper/John the Baptist preaching 설교를 하는 요한 세례자 1601-1620, oil on panel Pieter Bruegel I(피터 브루겔 I: Breda NL 1526/1530 - Brussel 1569) 복제품 피터 브루겔의 작품은 당시 아주 인기를 끌었기에 그가 사망하자마자 복제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이 복제 작품은 원래 작품과 아주 흡사하며, 브루겔의 아들이 그린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요한 세례자는 다양한 배경의 군중들에게 열정적으로 설교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De prediking van Johannes de Doper/John the Baptist.. 2022. 9. 4.
[카나나스키스 여행56]타르미건 트레일 2편과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 가파르고 험난한 타르미건 트레일 (2018년 8월 15일) 3주째 타고 있는 산불로 연기가 자욱한 하늘, 뾰족해서 베일 것만 같은 날카롭고 험난한 돌산, 그리고 워낙 3,000미터에 가까운 고도라서 한여름에도 남은 잔설이 멋진 조화를 보여준다. 춥고 척박해서 폴 한 포기도 자라지 않은 삭막한 트레일 구간이다. 이 구간은 경사도 가파르고, 흙이나 풀, 그리고 나무도 없는 곳이라서 자칫 잘 못하면 어이없게 미끄러질 수 있는 곳이어서 집중해서 한 발자국씩 내디뎌야 하는데 워낙 겁이 많고 걱정도 많은 복덩이 아들 녀석이 궁시렁거리면서도 아빠 뒤를 바짝 쫓아 올라간다. 올라온 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유일하게 놓인 바위 위에 걸터앉아서 가쁜 숨을 고르는 부자. 이 지점에서 더 이상 위로 오르는 것을 거부한 아들.. 2022. 8. 24.
[카나나스키스 여행55]산불로 연기가 자욱해도 여전히 아름답고 웅장한 타르미건 트레일 1편(Ptarmigan Cirque trail) 타르미건 트레일에서... (2018년 8월 15일) 캐나다 로키 산맥의 남동쪽에 위치한 카나나스키스 지역으로 26년째 두세 번 가족여행을 다녀 가다 보니 이 지역 내에 있는 위치한 대부분의 등산 트레일을 거쳐갈 뿐 아니라 같은 트레일을 최소한 5-6번에서 최대 30번째 가는 곳도 생겨나게 되었다. 타르미건 트레일도 비교적 어렵지 않은 코스인 데다가 웅장하고 험난한 정상과 더불어 아름답고 화사한 야생화와 시냇물이 공존해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즐겨 찾던 트레일이다. 차를 주차장에 두고, 시속 100 km를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상에 특별히 마련된 보행길(Cross Walk)을 건너서 일곱 번째로 이 트레일 길에 올랐다. 이 Highwood Pass(하이웃 고갯길)의 고도는 2206미터에 달한다. 올해는.. 2022. 8. 24.
[카나나스키스 40A]언제 봐도 아름다운 로워 카나나스키스 호수/Lower Kananaskis Lake 임시 보관함에 2018년 8월에 저장된 사진들을 포스팅해 봅니다. 2018년 8월 14일 석양의 아름아운 로워 카나나스키스 호수 매년 카나나스키스 호수가 있는 캐빈에 도착하면 짐을 풀고 정리한 다음에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캐빈 바로 아래에 있는 호수로부터 찾는다. 얼마 전에 발생한 산불로 주위가 온통 자욱한 연기가 깔렸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지난 20여 년간 이곳에 오면 늘 하던 대로 호수에 돌 던지기부터 일제히 시작~~~ 이곳에서 늘 가족사진을 찍는 것을 알기에 순순히 포즈를 취해 주는 복덩이 아들... 다른 도시에 사는 맏딸은 직장일이 너무 바빠서 함께 오지 못해서 아쉬운 가족사진 내 모습도 막내가 찍어주고... 산 뒤로 넘어가는 붉은 해가 붉그스럼한 연기로 마치 보름달처럼 보.. 2022. 8. 22.
[영국 여행17]2,000년을 버틴 하드리아누스(하드리언)방벽 2편 티스토리로 이전하기 전에 그동안 올렸던 글을 수정도 하고 임시보관함에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글들을 삭제도 하고 이 글은 5년만에 포스팅해 봅니다. 로마제국의 북방을 지켜 준 하드리언 방벽 (2017년 7월 10일) 로마제국의 전성기를 대변해 준다. 중세기부터 16 세기에 이 광활하고 황폐된 지역에 이주해 온 이주민들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경계 사이에 자주 침입하는 도적들을 막기 위해서 오랫동안 방치된 방벽과 막사 건물을 재활용되었다. 잦은 약탈과 방화 피해를 막기 위해서 벽은 두껍게 창은 아주 작게 재건축해서 아래층은 가축들이 지내는 우리로 윗층은 거주지로 사용해서, 사다리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음침한 스코틀랜드의 하늘을 배경으로 방벽은 허물어졌지만, 야생화는 여전히 피어있다. 광야에 불어닥치는 강.. 2022. 8. 21.
[베니스 여행12]산 폴로, 산타 코로체 동네에서, 성 모이제 성당/San Polo/Santa Croce in Venice 티스토리로 이전하기 전에 올린 글과 비공개/임시 저장된 글을 정리하다 보니 2020년 블로그 개편 전에 임시저장된 글들이 상당히 많았다. 저장된 글들 중에 2/3 정도는 삭제했고, 나머지 글들은 비공개로 돌려 놓았고, 이 글은 작성한 지 8년 만에 드디어 포스팅해 본다. 리알토 다리에서 바라다 보인 아름다운 베니스의 산 폴로/San Polo 동네 (2013년 7월 25일) 신 스타에 성당(San Stae) 이 성당의 유래는 966년에 성 유스타키오(San Eustachio)를 기리기 위해서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베니스 지방 언어로 "산 스타에"로 변경되었다. 이 성당에 대한 이야기가 1290년경에 최초로 언급이 되었으며. 베니스의 카날가에 있던 오리지널 성당은 1678년에 허물어지고, 1678년에 조반니 .. 2022. 8. 18.
[LA 여행12]게티 박물관에 소장된 16세기 이탈리아 화가들의 걸작품 게티 센터 박물관 전시장 (2021년 11월) Italian Paintings/이탈리아 화가의 작품들 1500-1600 Virgin and Child with Saint Elizabeth and Saint John the Baptist 성모 마리아, 아기 예수, 성 엘리자베스와 세례자 요한 About 1540-45, Oil on Panel Bronzino(브론지노, Agnolo di Mariano Tori) Italian, Florence 1503-1572 이 작품은 구도적으로 화사한 색상의 옷을 입은 성모 마리아가 지배하며, 그녀는 아기 예수와 눈을 맞추고 있다. 아기 예수는 억새 가지를 들고 있으며, 머리에 쓴 화관을 만지고 있다. 그 아래는 세례자 요한이 산딸기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미래에 그리.. 2022. 8. 18.
[영국 여행16]하드리아누스(하드리언) 방벽 1편/Hadrian's Wall 하드리아누스 성벽/Hadrian Wall 2017년 7월 10일 이슬비가 내리는 아침에 에든버러에서 머물던 호텔의 고즈넉한 모습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골프장은 마치 커다란 정원 같아서 상큼하다. 골프장이 훤하게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곳은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아침 식사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지만,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은 대신 우비를 뒤집어 쓰고 다음 도시로 이동하기 전에 잠시 혼자 산책을 다녀오기에 너무 좋았다. 호텔 가든 식당 드디어 아침 8:50에 영국 순회 합창 공연회가 열릴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다. 4-5년마다 2주간 떠나는 합창 순회공연회는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과 단원들 간의 친목도 도모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음 공연이 열리는 도시로 가는 길에 위치한 로마시대에 지어.. 2022. 8. 8.
[필라델피아 여행6]러브 파크, 바실리카 대성당/Love Park, St. Peter & St. Paul Cathedral Basilica 필라델피아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한 케네디 플라자/John F. Kennedy Plaza 일명 러브 파크/Love Park로 널리 알려졌다. (2022년 4월 22일) Arch Street & 15th Street 코너 아치 & 프랭클린 파크웨이 코너 필라델피아 시청 & 법원 건물 이 건물은 벽돌, 흰 대리석 그리고 석회석을 사용해서 1894년에 완공된 건물로, 높이는 167 미터에 달한다. 완공 당시에 세계에서 사람들이 입주하고 일을 하는 건물 중 가장 높았고, 현재까지도 석조 건물로는 제일 높은 건물이다. 존 F 케네디 플라자는 필라델피아 도시 한 복판에 위치한 광장으로 LOVE Park/러브 파크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졌다. 광장 내에 1970년에 로버트 인디아나/Robert Indianna가 제.. 2022. 6. 26.
[프랑스 여행68]베르사이유 궁전 3편/The State Apartment/헤라클레스 방, 비너스 방, 다이아나 방 헤라클레스 방/Salon d'Hercule/Drawing Room of Plenty (2017년 6월 29일) 헤라클레스 방/The Salon d'Hercule는 '풍성함의 서재' (단면도 #1) 베르사유 궁전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로열 채플과 왕의 아파트를 이어주는 공간이다. 이 방의 건축공사는 루이 14세를 위해서 1710년에 시작되었다가 1715년에 루이 14세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중단되었다가 1724년에 루이 15세가 건축가 자크 가브리엘에게 의뢰해서 공사가 재개되어서 1736년에 천장의 'Apothéose d’Hercule'/헤라클레스의 신격화' 작품의 완성이 되면서 (방 이름도 그래서 헤라클레스의 방으로 명명)이 방 공사도 마무리되었다. 베르사유 궁전 단면도 일부 The Apotheosi.. 2022. 6. 17.
[뉴질랜드 여행30]바다처럼 넓은 타우포 호수/Lake Taupo 뉴질랜드에서 제일 규모가 큰 타우포 호수/Taupo Lake (2022년 1월 25일) 후카 폭포를 다녀와서, 다음 행선지인 타우포 호수로 향했다. 호수 입구에 다다르니, 거대한 말을 사용한 체스 게임을 즐기고 있다. 타우포 호수는 뉴질랜드 북섬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호수로, 아주 거대한 타우포 화산이 약 2만 6천5백 년 전에 폭발해서 생겨난 칼데라/caldera에 고인 물로 형성되었다.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 화산은 28번 폭발했으며, 과거 7만년 사이에 알려진 화산 폭발 가운데 가장 거대한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 1170 킬로미터 세제곱에 달하는 분출물을 내뿜는 바람에 거대한 면적에 달하는 형성되었고, 그 자리에 물이 차서, 지금처럼 거대한 호수가 형성되었다. 현재 이 화산은 사화산으로 구분되.. 2022. 6. 12.
[프랑스 여행67]베르사이유 궁전 2편/베르사유의 정원사, 부르봉-오를레앙 왕조/Château de Versailles 베르사유 궁전의 대문 앞에 선 루이-필립 왕과 다섯 명의 왕자들 이 작품은 베르사이유 궁전 내에 역사 갤러리의 설립과 새로운 왕조인 부르봉-오를레앙의 창시를 기념하기 위해서 그려진 것이다. 루이-필립 왕 왼편엔 조앙빌 왕자, 몽팡시에르 백작과 황태자인 오를레랑 백작; 오른편엔 네무르 백작과 도말 백작이 보이고, 뒤 배경에 보이는 루이 14세 왕의 동상은 이들의 조상이 누군가를 보여준다. PARTERRES ET BOSQUETS/정원과 다듬어진 숲 L'ART D'ANDRÉ LE NÔTRE/르 노트르의 걸작품 염소 등에 탄 원숭이 Le bosquet du Marais/습지의 잘 다듬어진 숲 Êcole française du XVIII siècle Oil on canvas François Girardon (16.. 2022. 6. 9.
[프랑스 여행66]베르사이유 궁전 1편/로얄 채플, 로얄 아파트Château de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 광장 2017년 6월 29일 베르사이유 궁전은 파리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파리 시내에서 베르사이유로 가는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메트로를 탈 때는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 오전 10시 반에 목적지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구름이 걷히고 비가 멈추어서, 편한 마음으로 기차역에서 베르사이유로 가는 길로 향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널따란 광장 베르사이유 궁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그 줄에 합류해서... 두 딸들이 줄에서 기다리는 동안 나는 광장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먹구름이 걸렸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서 기다리는 동안 광장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1주일간 파리에 머무는 동안 5일간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강.. 2022. 6. 7.
[스코트랜드 여행16]국립 갤러리 3편/15세기 유럽 화가들의 작품 감상 Four Male Figures/네 남성의 그림 about 1500-10; oil on canvas Perugino (Pietro Vannucci)/페루지노(피에트로 반누치) (about 1445/6-1523; Italian)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2017년 7월 6일) Four Male Figures/네 남성의 그림 about 1500-10; oil on canvas Perugino (Pietro Vannucci)/페루지노(피에트로 반누치) (about 1445/6-1523; Italian) Christ Driving the Money-Changers from the Temple 성전에서 환전인들을 내쫓는 그리스도 probably 1540s; Oil on panel Garofalo(Benvenuto.. 2022. 6. 4.
[뉴욕 여행48]구겐하임 박물관 5편/칸딘스키 특별 전시회 3편/Kandinsky around the Circle at the Guggenheim Museum Black Lines(Schwarze Linien)/검은 선 Dec 1913 Oil on canvas 칸딘스키는 색상, 형태 그리고 선이 아티스트의 '내적 필요성'과 영적인 표현을 하고 싶은 충동을 해석해서 인간성의 유토피아를 추구할 수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라고 믿었다. 이런 배경으로 그려진 이 작품은 칸딘스키가 처음으로 정식으로 추상화를 그려진 작품 중 하나이다. 칸딘스키는 가늘고 흔들리는 많은 선들을 마치 펜으로 그린 것처럼 조심스럽게 그려서, 2차원적 감성을 표현했고, 아울러, 동적이고 화려한 형상들은 다양한 3차원적인 깊이를 표현해 준다. 칸딘스키는 그가 사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추상화를 지속적으로 그렸으며, 간간히 부호화된 이미지와 구성화 작품을 그렸다. Black L.. 2022. 6. 1.
[필라델피아 여행5]자유의 종/베치 로스 집/펜 컨벤션 센터/펜 미술 아카데미/The Liberty Bell, Betsy Ross, Penn Convention Center/PAFA 자유의 종(The State House Bell/The Liberty Bell) 자유의 종 센터 안으로 입장하기 위해서 줄을 선 사람들... 자유의 종의 규모 Lip(종의 아래 가장자리) 지름: 12 feet(3.66 m) Crown(종의 맨 위) 지름: 7 feet 6inches(2.27 m) 종의 높이: 3 Feet (91.4 cm) 종의 아래 부분 두께: 3inches (7.6 cm) 종의 위 부분 두께: 1 1/4inches(3.2 cm) 종의 무게: 2080 pounds (943.5 kg) The Liberty Bell/자유의 종 1776년 7월 8일에 독립관 홀(Independence Hall)의 타워에 걸린 이 종을 울려서 필라델피아의 시민들을 독립관 홀 앞의 광장으로 불러 내어서 존 닉슨 .. 2022. 5. 28.
[뉴욕 여행47]구겐하임 박물관 4편/칸딘스키 특별 전시회 작품 감상2 칸딘스키 특별전시회 along the Ramp 4 Levels(Etagen)/레벨 March 1929 Oil on board 위로 서서히 올라가는 램프에 전시된 칸딘스키의 작품들 Inclination/성향 December 1931 Oil and tempera on board Decisive Rose/단호한 장미 March 1932 Oil on canvas Decisive Rose/단호한 장미 March 1932 Oil on canvas Pink Sweet/스위트 핑크 1929 Oil on board Colored Sticks(Bunte Stäbchen)/다양한 색상의 막대기 1928 Varnished tempera on paperboard Composition 8(Komposition 8)/구도 8 Ju.. 2022. 5. 26.
[뉴욕 여행46]구겐하임 박물관 3편/칸딘스키 특별전시회 1/VASILY KANDINSKY AROUND THE CIRCLE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열린 칸딘스키 특별 전시회 (2022년 4월 20일) 바실리 칸딘스키(1866, Moscow - 1944, Neuilly-sur-Seine, France)는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화가로 20세기 초반에 특정된 장르에 국한되지 않으며, 오랫동안 현대 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예술적인 스타일은 그가 거쳐간 장소와 커뮤니티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반영한 것으로 그가 다양한 곳에서 인연을 맺은 아티스트들, 음악가들, 시인들등과 교류하면서 얻는 통찰력과 비전 그리고 철학이 배어있다. 그는 20세기 초반 유럽 전반에서 일어난 전쟁과 혁명 등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불안정할 시기에 러시아를 떠나서, 독일의 여러 도시를 전전하다가, 다시 러시아로 갔다가 결국엔 프랑스에서 정착해서 파.. 202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