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Travel Log904

[필라델피아 여행4]미국 독립관/헌법 센터/옛 시청/워싱턴 광장 뉴욕에서 1주일을 잘 지낸 후, 4월 22일 아침 필라델피아로 가려고... 아침 9시 반에 출발하는 암트랙/Amtrak 기차를 타려고 도착한 모니한 기차역... 예전에는 암트랙을 타려면 한 블록 북쪽인 펜 스테이션에서 탔는데, 펜 스테이션의 승객수가 너무 많이 증가하자 암트랙 열차 승객들을 위해서 길 건너편에 말끔하게 새 단장한 이 모니한 역은 처음 와 봤는데 승객들을 위해서 아주 안락하고 깔끔해서 떠나기 전부터 기분이 가볍다. 50분 후에 도착한 뉴저지 주의 수도인 트렌튼 역에 정차할 즈음에... 뉴욕에서 출발한 지 1시간 20분 후에 필라델피아의 메인 기차역인 30가 기차역에 도착해서... 필라델피아 30th Street Station의 모습... 1932년에 오픈한 30가 기차역은 미 북동부 암트랙.. 2022. 5. 18.
[뉴욕 여행45]구겐하임 박물관 2편/탄하우저 컬렉션/피카소, 모네, 세잔, 마네, 고흐, 고갱, 브라크, 피사로, 루쏘, 드가, 르노와르, 부이야르 작품 Femme aux cheveux jaunes/금발 머리를 한 여인 1931; Oil and Ripolin on canvas Pablo Picasso/피카소 (b. 1881, Malaga, Spain - 1973, Mougin, France) 피카소는 이 1910-20년대에 단색으로 그리던 기법에서 벗어나서 화사한 색상으로 아름다운 곡선으로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는 마티스의 작품을 연상케 해 준다. 양식화된 옆모습과 풍만한 육체의 소유자는 마리-테레즈 월터로 피카소는 그녀가 17살 때인 1927년에 만나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고, 피카소는 그녀를 주제로 1930년대에 즐겨 그렸다. 구겐하임 박물관(2022년 4월 20일) Thannhauser Collection/탄하우저 컬렉션 탄하우저 컬렉션.. 2022. 5. 12.
[뉴욕 여행44]구겐하임 박물관 1편/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3년 만에 다시 찾은 뉴욕에서 1주일간 그리고 30년 만에 다시 찾은 필라델피아에서 3일간 방문하는 동안, 기대했던 것보다 평소 기온보다 낮았고, 비도 자주 내리고, 바람도 세게 불었지만, 버스나 지하철, 전차 등 공공 교통수단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발로 직접 걸어 나니면서 다양한 곳을 찾아다녔다. 덕분에 하루에 적게는 24,000보에서 최고 34,000보를 걸어 다녔다고 셀폰 앱이 알려 주었는데, 나의 두 다리와 발이 아직은 건재함을 감사하고 평소에 자주 걷고, 자전거를 탄 덕을 톡톡히 본 것 같다. 이날 목적지인 구겐하임 박물관은 숙소에서 약 4 Km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하늘은 맑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고, 쌀쌀해서 가지고 단단히 옷을 껴 입고, 타임.. 2022. 5. 7.
[필라델피아 여행3]먹거리가 많은 오래된 레딩 터미널 마켓/Reading Terminal Market 레딩 터미널 마켓은 필라델피아의 중심지인 12가와 아치길/Arch Street에 위치한 오래된 마켓이다. 필라델피아는 도시가 시작된 후, 야외 재래시장들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시장 공간도 포화 상태를 넘겼고, 교통의 혼잡과 악취와 청결문제가 대두되자, 도시 측이 거리에 있던 재래시장의 안전과 청결을 위해서 실내 안으로 옮기는 것을 결정한 후에, 레딩 철도회사 소유로 지어진 고가 철도의 창고를 변경한 후, 1893년에 마켓으로 시작했다. 당시로서는 최신 기술로 제작된 냉동 창고를 지하실에 구비해서 1만 4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냉동 창고 설비를 구비해서, 육류와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덕분에 상인들은 일 년 내내 제철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었고, 냉동.. 2022. 5. 6.
[뉴욕 여행43] 모마(MoMA) 현대 박물관 소장 작품 19(마지막)편: 고흐, 뭉크, 세잔, 루쏘, 시냑, 고갱, 쓰라, 워홀 The Storm/폭풍 1893; Oil on canvas Edvard Munch(에드바드 뭉크) Norwegian, 1863-1944) 이 작품의 배경은 뭉크가 여름철에 자주 찾아 간 노르웨이의 해변 동네인 아스가드스트란트이다. 작품 속의 메인 주인공 여인과 그 뒤의 그룹은 바다에 폭풍이 닥치면서 불어대는 강풍의 소리를 막기 위해서 귀를 막고 있다. 이 작품은 뭉크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The Scream/외침"과 같은 해에 제작되었다. 그 작품에 비해서 이 작품엔 여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했지만, 두 작품 모두 뭉크가 늘 고심하던 커뮤니티 안에서 개인의 고독을 구도적이나 주제로 다룬 것은 비슷하다. The Storm/detail 1893; Oil on canvas Edvard Munch(에드바드 뭉크.. 2022. 5. 3.
[필리 여행2]추억의 펜실바니아 대학교 캠퍼스 2편/Wharton at UPenn 펜실바니아 대학교를 창립한 벤자민 프랭클린 아저씨와 함께 찰칵~ Wharton School of Business 캠퍼스 유펜의 경영대학교인 와튼 비지네스 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건립된 스타인버그 콘퍼런스 센터 대문을 지나서... Vance Hall/밴스 홀 건물 Wharton MBA Program for Executives Lheman Brothers Quadrangle/레먼 브라더스 코드랭글 Dietrich Hall, Wharton School of Business/와튼 비지네스 스쿨의 디트릭 홀 그 주위를 돌아보는 헬렌 유펜 캠퍼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Locust Walk/로커스트 워크 Lauder Institute/라우더 학교 Management & Internat.. 2022. 4. 30.
30년만에 다시 찾아 간 필라델피아의 펜실바니아 대학교 캠퍼스/Wharton School of Business at University of Pennsylvania 30년 만에 처음 찾아온 반가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교정 (2022년 4월 23일) 3월부터 코비드 규제가 많이 완화되어서 4월 16일부터 막내와 함께 9일 동안 예전에 일하고 살았던 뉴욕과 필라델피아로 여행을 떠나서 24일에 무사히 잘 돌아왔다. 뉴욕은 2-3년 만에 한 번 꼴로 가서 예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와 친척도 만나고, 좋아하는 뮤지컬, 연극과 오페라도 감상하고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 방문을 했는데 반해서 남편이 1985년부터 7년 동안 박사 공부를 했던 필라델피아는 1992년에 떠나서,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어서 기대감으로 많이 설레었다. 뉴욕에서 1주일간 계획대로 잘 보낸 후, Amtrak 기차를 타고 필라델피아를 오랜만에 방문해서 옛 추억을 더듬어 보았다. 필라델피아에서 머물던 숙소에서 제공.. 2022. 4. 28.
[밴프 여행36]상류 얼음폭포가 장관인 존스턴 협곡(캐년) 2편/Upper Falls, Johnston Canyon, Banff National Park 로키에도 봄이 찾아와서 서서히 눈이 녹고 있는 존스턴 협곡/Johnston Canyon, Banff National Park (2022년 3월 31일) 하류 폭포/Lower Falls를 지나서 상류 쪽으로 이어지는 존스턴 협곡 내린 눈이 녹고 얼면서 빙판이 되면서 아주 미끄럽지만 양손으로 레일을 잡고 걸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눈이 녹아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마치 봄이 전령사처럼 느껴진다. 눈이 녹고 얼면서 일시적으로 생겨난 폭포 아까 먼저 본 하류 폭포/Lower Falls의 물을 공급해 주는 윗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상류 폭포/Upper Falls로 가는 길이 경사도 높고 더 미끄러워서인지 마주치는 이들이 거의 없이 고즈넉하고, 시냇물 소리만 들린다. 여기서부터 안전을 위해서 설치된 .. 2022. 4. 15.
[오스트리아 여행43]유명한 인물들의 흔적이 남겨진 비엔나/토스카를 감상한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비엔나 구도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마리아힐퍼 거리/Mariahilfer Strasse 슬슬 비엔나 구경에 나설 채비를 하고...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이동하면서... 길거리에 키스 헤링/Keith Haring 특별 전시회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이틀 후에 알버티나 박물관에 방문해서 해링의 다양한 장르에 걸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조제프 하이든의 동상 그 뒤에 하이든 기념관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박물관 건물들이 몰려 있는 Museum District 쉴러 광장에 소재한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1759–1805)의 기념 동상 이 동상은 비엔나에 주로 황제나 왕족 혹은 장군들의 동상들만이 세워졌다가 비엔나 시내에 최초로 예술가를 기리는 최초의 기념상이다. 이 청동.. 2022. 4. 5.
[밴프 여행35]해빙을 맞은 보우강가 & 존스턴 협곡의 하류 폭포/Bow River in Banff & Low Falls in Johnston Canyon 아침 7시 45분에 캘거리를 떠나서 약 1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저 멀리 지평선에 하얀 눈이 덮인 웅장한 로키의 산맥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 30년간 족히 200번은 봤지만, 멀리서 로키의 모습이 보이면 늘 가슴이 설렌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은 눈 덮인 로키 산맥 병풍이 고스란히 잘 보인다. 캔모어 근처 하이웨이에서 Three Sisters 산 등 험난한 로키 산들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밴프에 가면 늘 들려서 아침 식사나 점심 식사를 하는 단골 카페 겸 베이커리 Wild Rose에서 아침 식사를 들었다. 이 날은 막내의 생일이라서 막내가 원하는 장소에 가서 밥도 먹고, 하고 싶은 일들을 무조건 해 주기로 한 날이다. Birthday Girl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로 어수선했고, 차들도 통행하는 거리였.. 2022. 4. 4.
[오스트리아 여행42]멜크에서 비엔나로 입성/from Melk to Wien 크렘스에서 멜크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 바라다본 다뉴브강과 아름다운 강변의 마을 (2018년 6월 18일) 강가의 언덕에는 바우하우 지역의 유명한 포도밭이 이어진다. 포도밭과 레스토랑-와인 세계 건물도 지나고... 살구 과수원과... 오래된 중세의 성도 보이고... 평화롭게 강가에 이어지는 아담한 마을들... 오후 5시 반에 멜크 기차역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대여소로 갔을 때는 오후 5시에 문을 닫았지만, 늦게 도착해서 자전거를 돌려줄 수 있도록 사전에 약속을 해 두면, 직원이 없어도, 자전거의 제자리에 두고 가면 간단하게 자전거를 돌려 줄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 가까이 있는 공원에서 올려다본 멜크 수도원 아침부터 하루 종일 자전거도 타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크렘스 동네도 예정보다 오랫동.. 2022. 3. 29.
[오스트리아 여행41]와인과 살구 브랜디의 도시 크렘스의 피아리스트 성당, 도시병원 성당/Piaristenkirche & Bürgerspitalkirche in Krems 1,000년 전 중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돌계단을 지나서 올라가니... (2018년 6월) 십자가를 진 예수님의 조각상과 벽화가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자리에서 내려다본 크렘스 도시 인구 2만5천명의 아담한 중세 도시에 오래된 성당의 다양한 모습의 종탑들이 많은 것이 참 평화롭다. Piaristenkirche/피아리스트 성당 크렘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008년 된 피아리스트 성당 성당 입구에 걸린 성당 동판 피아리스트 성당 내부/제대와 봉독소 피아트리스 성당은 크렘스 프라우엔베르크 성당/ Kremser Frauenbergkirche 라고도 불리며, 크렘스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며, 파사우 교구의 수호성인 성 스테판에게 헌정된 성당이다. 메인 제대/High Altar 뒤에 보이는 그림은 1.. 2022. 3. 25.
[오스트리아 여행40]크렘스 시내,시청, 성 파이트 성당, 삼위일체 기둥, 슈타이너 대문/Krems an der Donau 크렘스 한가운데 위치한 광장에 세워진 Dreifaltigkeitssäule/삼위일체 조각 칼럼 비엔나에서 약 7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크렘스/Krems an der Donau는 다뉴브 강 가에 위치해서 약 2만 4천 명의 인구를 가진 오래된 도시이다. 다뉴브(도나우) 강 가에 위치한 크렘스와 비엔나 크렘스는 995년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기록에 올랐지만, 훨씬 이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한 곳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27,000년 전에 만들어진 어린이의 무덤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오스트리아에서 발견된 무덤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이 도시는 11세기와 12세기에는 크레미스/Chremis 라고 불렸으며, 당시에는 비엔나의 규모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주요 도시였다. 30년 전쟁이 끝날 무렵인 1645.. 2022. 3. 20.
[오스트리아 여행39]자전거를 타고 멜크에서 크렘스까지 다뉴브강을 따라서 달리면서/from Melk to Krems on the bike along the Danube 다뉴브(도나우) 강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멜크에서 크렘스로 가는 길에서 찰칵~ (2018년 6월 18일) 아침에 일어나서 일층에 있는 게스트 식당으로 내려가서... 주인이 직접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을 느긋하게 잘 먹으면서... 다른 투숙객들이 이미 아침을 먹고 나서인지 다른 테이블은 이미 말끔히 치워져 있다. 식당 내부가 오래된 이 게스트하우스의 역사를 대변해 주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입구에 붙여진 플래크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15세기부터 존재하던 건물로 60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건물이어서 멜크 도시의 문화재로 등록된 게스트하우스이다. 후에 수도원이 이 건물을 사서 술집으로 개조해서 수사들이 제조한 와인을 팔았다. 수도원의 건축가인 무겐나스트가 16세기의 높은 천장은 그대로 놔두고 1736년에 대.. 2022. 3. 13.
[오스트리아 여행 38]멜크 3편/아름다운 수도원 정원과 공원 멜크 수도원 파빌리언과 정원 멜크 수도원 정원 분수 앞에서... 이 멜크 수도원 공원과 정원은 멜크 수도원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아름다운 장소로 수도원의 영적인 면을 조성시켜 준 중요한 공원이다. 정원의 조경은 영국풍으로 조성되어 있고, 다뉴브 강 높은 언덕을 배경으로 들어서 있는 파빌리언은 원래 포도밭과 과수원이 있던 곳에 18세기에 바로크 시대가 추구하던 천상의 정원을 재현하기 위해서 지어졌다. 1747년과 1748년 토마스 파워/Thomas Pauer 수도원장이 건축가 프란츠 뭉게나스트/Franz Munggenast에게 의뢰해서 바로크 피빌리언을 건축 공사가 진행되었다. 파빌리언 앞에 높여진 테이블과 의자들... 그 후 이곳은 이 수도원의 수도자들의 레크리에이션 장소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셀프.. 2022. 3. 13.
[오스트리아 여행37]유서깊은 멜크 수도원 2편/Stift Melk(Melk Abbey) 멜크 수도원/2018년 6월 17일 다뉴브 강가에 위치한 멜크는 비엔나에서 서쪽으로 약 40 km 떨어진 곳에 있는 유서 깊고 아담한 도시이다. 수도원 입구로 이어지는 고요하고 좁은 골목을 거쳐서... 수도원으로 이어지는 2층 계단에 서서 마지막으로 찰칵~ 이 층계를 올라가면, 카메라 촬영은 금지되어서, 아쉽게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수도원 구경에 나섰다. 멜크 수도원은 베네딕트 수도회로 다뉴브강에 훤히 내려다 보이는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다. 이 수도원은 1089년에 오스트리아의 레오폴드 2세 왕이 그의 궁전중에 하나인 이 곳을 베네딕트 수도자들에게 하사하면서 설립이 되어서 1,000년에 가까운 역사가 있는 오래된 수도원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제정된 곳이다. 12세기에 수도원 학교인 Stiftsgy.. 2022. 3. 6.
[스코틀랜드 여행15]관광버스를 타고 에딘버러 구경하기 에딘버러에서 4일간 머문 Bed & Breakfast에서 아침 9시에 아래층에 위치한 다이닝룸에 내려갔더니, 따뜻한 커피와 함께 전날 미리 예약 주문해 둔 메뉴가 나왔다. (2017년 7월 7일)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과 에딘버러의 향토 음식인 하기스도 처음 맛을 보았다. 이렇게 두둑하게 잘 먹고나서 관광버스를 타기로 한 장소로 갔다. 영국에서 가진 합창공연의 첫 공연지인 에딘버러와 근교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합창단원들을 위해서 대절한 관광버스를 타고 편하게 도시를 구경할 수 있었다. 합창단원들 보다 이틀 전에 런던에서 에딘버러에 도착한 우리 세 모녀는 로얄 마일을 포함해서 에든버러의 관광 명소를 이미 구경했지만, 버스를 타고 시내를 벗어난 곳을 보고 싶어서 버스에 올랐다. 지금부터 함께 버스를 .. 2022. 2. 26.
[스코틀랜드 여행14]에딘버러 국립 갤러리 2편/라파엘, 다빈치, 보티첼리, 펠레그리니, 부티노네, 톰메, 볼로냐, 티에폴로, 피토니, 다디 & 로마노/Scottish National Gallery 스코틀랜드 국립 갤러리 내부 모습 (2017년 7월 6일) Achilles Lamenting the Death of Patroclus/파트로클루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아킬레스 1763, Oil on canvas Gavin Hamilton(1723-1798; Scottish)/개빈 해밀튼 로마에 거주하던 해밀튼은 1756년에 호머가 쓴 트로이 전쟁을 다룬 서사시 '일리아드'를 토대로 6점의 대형 작품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그중 두 번째 작품으로 아킬레스가 트로이의 용맹한 헥터의 의해서 살해된 그의 절친한 친구 카트로쿨루스를 애도하고 있다. 해밀튼의 '일리아드' 작품들은 도메니코 쿠네고가 동판에 새긴 덕분에 다수의 프린트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화가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래서 유럽에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다룬 .. 2022. 2. 22.
[스코틀랜드 여행13]에딘버러 국립 갤러리 소장 작품 감상1/컨스터블, 맥태거트 특별전, 호가트, 고야, 스티븐스, 게인스보로, 랜드시어, 도레, 레이번 에든버러를 방문할 당시 마침 운 좋게 스코틀랜드 국립 갤러리/National Gallery of Scottland에서 마침 영국 출신 화가인 컨스터블과 맥태거트의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귀한 작품들을 만나고 왔다. CONSTABLE & McTAGGART/컨스터블 & 맥태거트 특별 전시회 8 April 2017 - 25 March 2018 컨스터블/John Constable(1776-1837)은 영국의 전형적이고 평화로운 시골의 정경을 그린 화가로 알려졌지만, 그는 자연을 새롭게 다이내믹하게 표현하는 기법을 계발한 화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그가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화가로 입문해서 15년간 활동했던 서포크 카운티와 에섹스 카운티 경계 지역의 풍경을 제일 잘 그린다고 자신이 말 할 정도로 .. 2022. 2. 20.
[스코틀랜드 여행11]에딘버러 성 자일스 성당 3편, 티슬 채플/The Thistle Chapel, St. Giles Cathedral 화려하고 정교하게 제작된 티슬 채플 내부 성 자일스 대성당 남쪽의 스테인드 글라스 오른편으로 이동하면, 특이한 티슬 문양의 천장과 좁은 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명예로운 인물들을 위해서 지어진 티슬 채플로 이어진다. 공간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장인들의 손에 의해서 고딕 양식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채플 내부의 모습에 절로 환성이 터져 나왔다. The Thistle Chapel/티슬 채플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최정예 기사 16명으로 이루어진 단체인 티슬 훈위/Order of the Thistle을 위해서 지어진 채플이다. 티슬 훈위 멤버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명예로운 인물로 인정되며, 역사적으로 스코틀랜드를 위해서 큰 업적을 남긴 스코틀랜드 태생이거나, 스코틀랜드인의 후.. 2022. 2. 8.
[스코틀랜드 여행10]스테인드 글라스가 아름다운 에딘버러 성 자일스 대성당 2편/St. Giles Cathedral 에든버러를 대표하는 아름답고 웅장한 성 자일스 대성당/St. Giles Cathedral (2017년 7월 7일) 2017년에 2주 간의 합창단 영국 순회공연을 다녀온 지도 4년 반이 흘렀고, 성 자일스 대성당 여행후기 1편을 포스팅한 지 만 1년 만에 2편 이야기로 이어갑니다. St Giles' Cathedral/성 자일스 대성당 현재의 성 자일스 성당은 스코틀랜드 교단에 속하는 교회로, 현재의 대성당 건물은 14세기에서 16세기 초반에 걸쳐서 100여 년 걸려서 완공되었다. 그 후, 1829년에서 1833년 사이에 윌리엄 번스/Burns가 1872년에서 1883년 사이에는 윌리엄 체임버스/William Chambers의 후원으로 윌리엄 헤이/Hay에 의해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단행했다. 체임버스는 대.. 202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