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Helen726 봄철 입맛에 맞게 유채김치와 고마에 시금치 살라드를.... 유독히 여러 행사가 많이 몰린 4월과 5월 초반동안 먹는게 남는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사는 우리집도 별수없이 맛나게 꼬박 꼬박 잘 챙겨서 먹기 보다는 허기를 때우는 수준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오랜만에 평소의 스케줄대로 일을 하는 일상으로 돌아 오기도 했고, 날씨도 완연한 봄 날씨라서 .. 2010. 5. 18. Happy Mother's Day~~~ 캐나다와 북미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인 오늘이 어머니날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집은 매년 어머니날 아침에가족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브런치를 먹으면서 느긋하게 이 날을 시작해서 식사가 끝날 무렵에 제각기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과 카드를 건네 받기도 하고, 운좋게 딸녀석들이 내.. 2010. 5. 10. 색다른 의미의 빈대떡.... 오늘 부쳐 먹은 빈대떡입니다. 보기에도 군침이 돌죠? 내게는 내가 결혼 직후에 산 25년이 된 Braun Food Processor가 있다. 그동안 일주일에 서너번을 쓸 만큼 이 기계는 내 부엌에서 긴 세월을 함께 한 고마운 녀석이다. 이 기계로 고소한 빵가루도 만들고, 마늘도 갈고, 고기도 갈고, 콩, 팥도 갈고, 미숫가.. 2010. 5. 2. 올 봄 첫 수확입니다...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겹쳐서 정신없이 보낸 4월 한달이 오늘 오후에 키와니스 페스티발 대회에 나간막내의 바이올린 연주로 모든 공식적인 행사를 드디어 마치고 보니 벌써 마지막 날이다. 일주일 내내 비바람이 몰아치고 급기야는 어제 눈까지 온 요상한 날씨때문에 뒷마당에 나갈 엄두도 못내다.. 2010. 5. 1. 손 뜨게질로 봄철 카디건을...... 요 며칠 수은주가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에 봄기운이 완연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겉 옷은 꼭 챙기고 다녀야 하는 날씨이다. 얼마 전에 뜨개질 잡지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을 미리 눈도장을 찍어 둔 패턴으로 작년 연말에 배달된 털실 중에서 .. 2010. 4. 20. 이런 생일 쿠키 케이크 어때요? 어제 4월 15일은 복덩이 아들의 21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엄마 탓에 하루가 늦어서야 아들의 생일을 위해서 부랴부랴 평소에 좋아하는 초콜렛 쿠키 케이크를 학교에서 돌아 오기 전에 급조를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쿠키 재료 1. 1 컵 버터, 1컵 노란 설탕, 1/2컵 하얀 설탕을 잘 섞.. 2010. 4. 17. 부활절의 유래와 여러가지 풍습들.... 부활절의 유래와 풍습 부활절은 교회 달력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일이고, 그리스어로는 파스카(Pascha)라고 하고 히브리어로도 비슷하게 페샤(Pesha) 라고 한다. 그래서 라틴어에서 갈라져간 언어인 로맨스 언어들인 불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로는 그 그리이스어와.. 2010. 4. 4. 이런 오방떡 먹어 보셨나요? 난 어려서부터 찹쌀과 팥으로 만든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 내가 오방떡이나 호도 과자를 좋아하는 것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런데 불행히도 내가 살고 있은 이 도시는 전에 살던 토론토, 뉴욕, 뉴져지나 필라델피아처럼 한국 제과점이 없어서 먹고 싶은 생각에 오방떡을 직접 만들어 보려고 여러.. 2010. 3. 17. 털실의 화려한 변신 (3)... 캐나다에서도 북부에 위치해서 유난히 겨울이 길어서인지 봄이 더 기다려지는 에드몬톤에도 서서히 봄이 다가 오나 보다. 살을 에이는 칼바람에서 아직은 쌀쌀해도 봄을 느끼기에 충분한 바람이 피부에 닿는다. 아직은 마당에 작년 12월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가장자리는 녹아서 몇달만에 .. 2010. 3. 14. 생일에 Chocolate Fudge Cake..... 어제가 남편의 생일이었지만 정작 주인공인 남편은 2주일간 집을 비울 예정이고, 함께 축하 해 줄 가까운 친구들도 모일수 있는 주말에 옹기종기 모여서 와인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모두들 들고 온 레드와인을 기울이며 간단하게 차린 음식을 들면서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가졌다. 우리 집에서는 식구.. 2010. 3. 11. 정월 대보름날에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며.... 나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고기는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채소와 과일은 무척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온갖 나물과 살라드를 좋아해서 거의 매일 같이 상에 한 두가지가 올라 온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이유를 만들어서 좋아하는 나물을 무쳐서 먹고는 하는데 마침 2월 28일이 정월 대보름이.. 2010. 2. 27. 올해 발렌타인 데이 쿠키 만들기...... 다가오는 2월 14일에는 내 주위의 가족이나, 친지, 친척, 선생님, 이웃들, 등에게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표현울 하고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선물이나 꽃으로 마음의 표시를 하는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 올해는 주말에 발렌타인 데이가 끼어서 늦어도 이번 금요일 전에 선물과 .. 2010. 2. 10. 입에 착 달라 붙는 오징어젓 만들어 보세요. 합창공연과 학교 시험 그리고 음악 콩쿨대회 준비로 과로를 했는지 정직한 몸뚱아리는 반란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일주일 꼬박감기 몸살로 앓아 누웠다. 몸이 아프니 기운이 없는데 입맛까지 없어서 먹는데에 소홀했더니 그야말로 병든 닭처럼 비실비실 .... 나는 아플때나 속이 헛헛해지고, 사는 것이.. 2010. 2. 4. Spinach dip (시금치 딥) 만들기... 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조신하게 가만히 기다리다가 누군가가 저녁식사나 파티에 초대 해 주면 오랜만에 잘 차려 입고 우아하게 나타나서 매끄러운 매너와 재치로 다른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단단히 맘을 먹곤 한다. 그런데 어떻게 된 조화인지 11월 중순.. 2010. 1. 19. 서로 주고 받으며 쌓이는 정.. 블로깅의 묘미는 뭐니 뭐니해도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서 다양한 블로거를 접할 수 있는 점이다. 거기다가 서로 맘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면 블로깅의 재미와 보람이 몇 배로 커지기 마련이다. 비록 사이버 공간에서 인연을 맺었지만 하나의 인연임이 분명하다고 여겼기에 재작년에 이어서.. 2010. 1. 17. 2009년 우수 블로그에.... 연이은 크리스마스 모임으로 며칠간 블로그에 들어 오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짬이 나서 들어와서 그동안 일부러 이 방을 찾아 오셔서 크리스마스 인사를 남기고 가신 많은 분들의 글에 대한 답글을 한참동안 걸려서 달다가 맨 마지막에 oldcow님께서 우수 블로그에 선정을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듣고 .. 2009. 12. 27. 베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2009년이 아쉽게 저물어 갑니다. 그리고 4주간의 대림절이 막을 내리고 내일 모레면 나같은 크리스찬에게는 희망과 평화를 우리에게 직접 선사 해 주시려 아기 예수님이 오시는 기쁜 크리스마스 입니다. 안타깝게도 점점 상업주의와 향락주의로 변색이 되어가도 크리스마스 원래의 의미와.. 2009. 12. 23. 이번 크리스마스엔 Dark-chocolate cookies with espresso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로 집에서 직접 만든 쿠키, 케이크, 그리고 여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서너가지의 잼과 그리고 손으로 뜨개질한 실용적인 순면 행주나 앞치마를 예쁘게 만들어서 준비한다. 점점 각 개인에게 딱 맞는 선물을 고르기가 어려지기도 하고, 항상 일에 쫓기다 보니 느긋하게 여기 .. 2009. 12. 20. 크리스마스 쿠키 1 (Ginger Crinkles) 북미와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 명절에 걸맞는 많은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디저트로도 먹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쿠키들의 특성은 계피와 생강가루 혹은 nutmeg or cloves같은 spices를 넣은 쿠키와 아몬드, 호두나 말린 과일(raisin, fig, dates, cranberries, lem.. 2009. 12. 9. 알록달록하게 뜨개질로 만든 판초 and more.... 지난 10월과 11월에 틈틈히 짜 오던 몇개의 스카프와 판초가 완성이 되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각기 주인을 찾아서 한국으로, 미국으로, 독일로, 터키로, 영국으로 어제 드디어 떠나 보냈습니다. 모쪼록 새주인들 맘에 들면 좋겠습니다. 우리 동네에 이미 10월 중순에 첫눈은 왔지만 어제 저녁부터 확.. 2009. 12. 5. 올해도 역시 김장을..... 지난 20년을 해 오던 김장을 올해는 차일 피일 미루어 왔다. 우선 식구 중에 김치를 먹는 사람은 고작 우리 부부이고, 11월 말 2주 내내 세번의 공연으로 몸도 피곤하고, 한국 수퍼만이 아니라 일반 수퍼 마켙에 가면 사시사철 싱싱한 배추 무가 나오기도 하고, 그많은 김치를 오랫동안 보관 해 둘 김치 .. 2009. 12. 4.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