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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669

2009년 우수 블로그에.... 연이은 크리스마스 모임으로 며칠간 블로그에 들어 오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짬이 나서 들어와서 그동안 일부러 이 방을 찾아 오셔서 크리스마스 인사를 남기고 가신 많은 분들의 글에 대한 답글을 한참동안 걸려서 달다가 맨 마지막에 oldcow님께서 우수 블로그에 선정을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듣고 .. 2009. 12. 27.
베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2009년이 아쉽게 저물어 갑니다. 그리고 4주간의 대림절이 막을 내리고 내일 모레면 나같은 크리스찬에게는 희망과 평화를 우리에게 직접 선사 해 주시려 아기 예수님이 오시는 기쁜 크리스마스 입니다. 안타깝게도 점점 상업주의와 향락주의로 변색이 되어가도 크리스마스 원래의 의미와.. 2009. 12. 23.
이번 크리스마스엔 Dark-chocolate cookies with espresso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로 집에서 직접 만든 쿠키, 케이크, 그리고 여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서너가지의 잼과 그리고 손으로 뜨개질한 실용적인 순면 행주나 앞치마를 예쁘게 만들어서 준비한다. 점점 각 개인에게 딱 맞는 선물을 고르기가 어려지기도 하고, 항상 일에 쫓기다 보니 느긋하게 여기 .. 2009. 12. 20.
크리스마스 쿠키 1 (Ginger Crinkles) 북미와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 명절에 걸맞는 많은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디저트로도 먹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쿠키들의 특성은 계피와 생강가루 혹은 nutmeg or cloves같은 spices를 넣은 쿠키와 아몬드, 호두나 말린 과일(raisin, fig, dates, cranberries, lem.. 2009. 12. 9.
알록달록하게 뜨개질로 만든 판초 and more.... 지난 10월과 11월에 틈틈히 짜 오던 몇개의 스카프와 판초가 완성이 되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각기 주인을 찾아서 한국으로, 미국으로, 독일로, 터키로, 영국으로 어제 드디어 떠나 보냈습니다. 모쪼록 새주인들 맘에 들면 좋겠습니다. 우리 동네에 이미 10월 중순에 첫눈은 왔지만 어제 저녁부터 확.. 2009. 12. 5.
올해도 역시 김장을..... 지난 20년을 해 오던 김장을 올해는 차일 피일 미루어 왔다. 우선 식구 중에 김치를 먹는 사람은 고작 우리 부부이고, 11월 말 2주 내내 세번의 공연으로 몸도 피곤하고, 한국 수퍼만이 아니라 일반 수퍼 마켙에 가면 사시사철 싱싱한 배추 무가 나오기도 하고, 그많은 김치를 오랫동안 보관 해 둘 김치 .. 2009. 12. 4.
평소에 좀 잘 하지... 저물어 가는 한해와 함께 불과 3개월 전인 9월 초에 개강한 대학교도 12월 초가 되면 종강이 되어서 1학기의 마지막 강의만 남겨 놓인 싯점이기도 합니다. 한국처럼 중 고등학교 때에 죽기 살기로 공부하다가 대학교에 가서 좀 페이스가 느슨해지는 반면에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정작 대학.. 2009. 11. 26.
손 뜨게질로 만들어 본 레이스 쇼울.... 왼쪽에 보이는 실을 소재로 위에 보이는 쇼울을 만들어 보았다. 무채색에 골드와 실버 톤이 섞여 있어서 비교적 아무 색깔의 옷을 바쳐 입어도 좋은데 특히 검정, 회색, 갈색의 파티 드레스 정장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싫다는 막내에게 억지로 옷걸이를 시켰더니 달랑 한장만 찍게 허락을 해서 할 수 없.. 2009. 11. 20.
Happy 40th Birthday SESAME STREET .... 내일 11월 10일은 어린이 쇼 프로그램인 Sesame Street 가 40번째 생일을 맞는다. 1969년 11월 10일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답게 전세계 140 나라에서 방영이 되어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읽기, 셈하기 만이 아니라 비록 생김새, 나이, 취미, 능력이 달라.. 2009. 11. 10.
Stuffed Mushroom (버섯 구이) 만들기...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인 Marcello 와 Louiza 부부가 2주 전에 우리집에서 처음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밤 11시가 넘도록 즐겁게 계시다가 가셨다.. 지난 3년간 오다 가다 부닥칠 때마다 눈인사도 주고 받고 크리스마스때는 서로 간단히 선물도 교환하고 여름엔 집 앞에서 정원일을 서로 하다가 시원.. 2009. 11. 7.
할로윈데이 다음 날은 All Souls' Day..... 매년 10월 31일은 Hallowe'en Day 이고 그 다음날인 11월 1일은 위령의 날입니다. All Saints' Day 혹은 All Souls' Day , All Hallows라고도 불리워지는데 전세계에서 즐기는 Halloween 은 위령의 날 하루 전, 즉 Hallows Evening을 줄인 말로 위령의 날 전야인 셈입니다. Hallow라는 말은 거룩하다는 뜻으로 돌아가신 .. 2009. 11. 4.
내일로 다가 온 할로윈 데이.... 바로 내일로 아이들이 무척 기다리는 Halloween Day 다가 왔는데 올해는 어쩐 일인지 준비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부터 번갯불에 콩 구어 먹듯이 난리 법석을 떨면서 비까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집 앞을 꾸미고 부억에서는 오전 내내 아들 녀석이 다니는 직장과 학교에 계신 분들에게 드.. 2009. 10. 30.
알록달록한 털실, 털실, 털실로 뜨게질..... 안 그래도 겨울이 길고 추운 이 도시에 올해는 2-3주 앞 당겨서 거센 바람까지 몰고 온 눈까지 일찍 와서 더 길어진 겨울을 나려면 나름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감당이 안 될 때가 많다. 긴 겨울을 길다고 투정을 하기 보다는 이왕 추워서 밖으로 자유롭게 나댕기지는 못해도 집 안에서 독서.. 2009. 10. 26.
[추수감사절 음식1]디저트로Spice Apple Bars (사과 케이크)만들기 이번 주말은(정확히 어제 10월 12일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의미를 갖는 Thanksgiving Day(추수 감사절) 명절이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처럼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친척이 있는 곳으로 대이동을 하기에 일년 중 가장 교통량(공항, 하이웨이 모두)이 많은 날이기도 합니다. 어려서 이민을 온 후로 .. 2009. 10. 14.
벌써 첫 눈이 내렸다! 불과 며칠 전에 34도의 기온을 기록하면서 50년만에 최고의 기온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변덕이 죽 끓듯 이번에는 어제 벌써 올해 첫 눈이 왔다고 호들갑을 떤다. 이렇게도 자연의 힘(횡포)앞에서는 우리 인간들은 그저 그 고비를 무사히 잘 넘어가기에 급급하다. 그래도 처음이란 묘한 .. 2009. 10. 10.
어머님, 먼길 편히 가세요.... 지난 가을부터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씩씩하게 암투병을 하시던 시어머님께서 84세에 나이로 10월 1일 새벽에 저 세상으로 멀리 떠나셨습니다. 갑자기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비행기를 집어타고 달려갔건만 평소 제일 이뻐하던 막내 아들을 못 보고 가셔서 차마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으로 그렇게 가셨습.. 2009. 10. 6.
잠시 서울에.... 새벽에 시어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는 전화 연락을 받고 갑자기 내일 아침에 잠시 서울에 갑니다. 혹시라도 전화 통화를 할 상황이 된다면 제가 연락을 할 수 있게 비공개로 아래에 연락처를 남겨 주세요. 추석 상 차려 놓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되시길... 2009. 9. 30.
34도의 가을 오후에... 2.5 미터의 꺽다리 blakc-eye Susan이 가을 하늘에 하늘하늘... 요 몇년 사이에 사춘기의 기분처럼 예측불허의 날씨와 자주 만난다. 올해 4월 초에도 봄이란 단어가 무색하게 함박눈이 내렸다가 얼고 녹아서 온 시내가 빙판으로 둔갑을 하기도 하고 (덕분에 남편은 제대로 오지게 넘어져서 아직도 어깨가 불.. 2009. 9. 28.
유채김치 대령이요~~~ 우리 부부가 아주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가 계시는데 그 양반은 엄청 유채 김치를 좋아 하신다. 특히 내가 담은 유채김치를.... 그래서 나만 보시면 언제 유채 김치를 담을 거냐고 물어 보시곤 하신다. 와인은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들고 오신다는 조건을 달아서.. 요즘 몸이 안 좋으셔서 병원 신세를 .. 2009. 9. 25.
귀한 선물 고맙습니다.. 멀리 한국에서 날라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는 로키에서 달랑 엽서 한장을 보냈을 뿐인데 풍성한 계절에 맞게 푸짐하게 선물을 보내 주신 등불님.... 무지 고맙고 마니 사랑해요... Music" Ave Maria by Bach-Gounod sung by renee fleming from helen's cd bin 2009. 9. 23.
헬렌표 약식 만들기... 나는 찹쌀로 된 음식을 좋아한다. 찰밥, 오곡밥부터, 찹쌀 시루떡, 인절미, 모찌, 수수경단도 좋아하고 약식도 좋아한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에서는 한국에 못지않게 맛난 떡을 만드는 떡집이 많아서 먹고 싶거나, 특별한 날에 가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살고.. 2009.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