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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681

[추수감사절 음식14]풍성한 감사절 상 차리기(터키구이, 브로콜리, 단호박구이, 흑미 스터핑,stuffed 버섯, 피캔파이, 사과케이크 pecan tarts, for 2010 Thanksgiving Dessert 올해 추수감사절 만찬은 10월 10일, 일요일 저녁에 조촐하게 가졌다. 매년 두 세가족을 초대해서 함께 식사를 해 왔는데 올해는 거의 2주동안 몸이 아파서 추수감사절 잔치준비를 할 자신이 없어서 밍기적거리다가 처음으로 우리 가족 다섯이 단촐하고 아.. 2010. 10. 13.
[추수감사절 음식2]터키구이와 흑미스터핑, 크랜베리 소스 (Turkey, stuffing & cranberry) 올해 알맞게 잘 구워진 칠면조... 돌아 오는 10월 11일은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이다. 매년 10월 둘째 월요일이 공식적인 추수감사절로 정해졌지만 보통 연휴 주말인 금요일부터 일요일 저녁에 한국처럼 여기 저기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새로 수확 된 곡식과 과일, 채소로 준비 .. 2010. 10. 9.
가을 속으로 홀로 길을 떠나서... 이상 기온 탓인지 8월 말부터 거의 한달 내내 날씨가 흐리고 때 늦은 비가 추절추절 계속 내리는 것도 모라자러 한술 더 떠서 일찌감치 서리까지 두세번 와서 아깝게 정원에 깻잎을 비롯해서 토마토와 고추를 다 망쳐 놓으면서 우리 동네 특유의 파란 하늘과 눈이 부시도록 밝은 햇살로 그.. 2010. 10. 3.
캐나다 집에서 헬렌표 추석 송편 만들기... 내일 모레가 추석이라고 달력에 써 있다. 비록 한국을 떠나서 캐나다에서 40년간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큰 명절이고, 어렸을 때의 추억을 되살려서 명절 분위기를 나름 내고 싶었으나, 캐나다에서는 쇠는 명절도 아니어서 휴일도 아니고, 제사를 모시는 것도 아니고, 추석이라.. 2010. 9. 21.
정원에서 새 카메라와 혼자 놀기...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EOS Canon 카메라를 큰 맘먹고 구입을 한지도 한달이 넘었건만 개학 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상자 안에 고히 모셔 두었다가 2주 째 계속 우중중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슨 배짱인지 설명서도 안 읽은 채(사실 게을러서) 그냥 카메라를 목에 두르고 폼 잡고 일단 집 마당으로 나가.. 2010. 9. 17.
발동이 걸린 부억에서 만들어 본 고추 장아찌 올해도 예년처럼 여름 휴가 중에 비타민 C도 풍부하고, 밑반찬으로 요긴하기도 하고 거기다가 남편이 아주 좋아하는 고추 장아찌를 담았다. 작년에는 밴프 국립공원을 다년 오는 길에 우리 동네보다 한인들이 많이 살아서 전반적으로 에드몬톤보다 한국 식품이 싼 캘거리에서 킬로 당 $8 이란 말에 덜.. 2010. 9. 5.
오이지와 dill pikcle 담기 8월 초순부터 새로 수확 된 피클 오이 혹은 dill pickle 이라는 작은 오이가 수퍼 마켓에 등장하는데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평균 기온이 낮아서 수확이 좋지 않은지 수퍼 마켓으로 세번이나 허탕을 치고 네번째 겨우 발견한 오이가 무척 싱싱하기는 했는데 값이 예년보다 두배 이상 비싸다. 원래 계획은 1.. 2010. 8. 24.
pickling (피클링) 프로젝트 1 - 스코치 고추 피클(pickle) 만들기 scotch peppers 8월이 되면 이곳 설국의 도시에서도 많은 채소들을 수확하는 계절입니다. 제철 채소는 싱싱하기도 하고, 맛도 좋고, 값도 싸고, 영양가도 제일 높아서 신선하게 먹으면 제일 좋겠지만 그 신선도와 맛을 잃지 않으면서 일년 내내 두고 두고 맛나게 먹으려면 피클링을 해서 저장식품으로 만들.. 2010. 8. 21.
딸 덕분에 여전히 건재한 정원.... 정원 일이 가장 많은 시기인 6월 말부터 한달동안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에 큰딸한테 차트를 만들어서 집안은 물론 집 밖 정원에 해야 할 일들을 주고 떠났다. 성격이 어려서부터 고지식하고 곰탱이같은 딸이기에 그애 나름대로 성심 성의껏 팥쥐 어엄처럼 오만가지 잔뜩 지시 한대로 숙제하듯이 게으.. 2010. 8. 10.
친구 생일상 차리기 여행에서 돌아온 며칠 후 돌아 온 첫 주말에 가까운 친구 부부가 우리 부부와 두 커플을 저녁 초대를 해 주셔서 오랜만에 함께 모인 친구들과 함께 집주인님이 정성들여 만드신 음식을 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다. 그 자리에서 다음 일요일인 어제가 초대 해 주신 댁 친구의 생일이 어제라.. 2010. 8. 2.
다시 발동이 걸린 부억에서 ( 첫 이야기) - 블루베리 잼 만들기 한달간의 여행에서 돌아 와서 며칠간 푹 쉬니 피로했던 몸은 많이 회복이 되어도 그동안 손을 놓고 살던 집안 일은 좀체로 쉽게 복귀가 되지 않고 이 핑게 저 핑게를 대고 뒤로 미루기를 일주일을 더 하다가 거들이 난 냉장고를 채울 겸 할 수없이 오랜만에 수퍼마켓에 가야 했다. 수퍼마켓 입구에는 .. 2010. 8. 2.
잠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알함브라 궁전 - 그라나다, 스페인 결혼 25주년을 맞아서 오래 전부터 계획해 오던 25일간 여행을 오늘 떠납니다. 남편과 25일을 24시간 붙어 다니면서 태격태격 안 싸울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돌아 올때는 웃는 낯으로 함께 손잡고 집으로 돌아 오면 좋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 2010. 6. 24.
On Father's Day at the garden....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6월 세째 일요일이 아버지 날(Father's Day) 이다. 아침부터 우선 멀리 동부에 살고 계시는 친정아버지를 비롯해서, 남동생들, 제부들에게 축하 전화를 줄줄이 전화를 건 후에 세분의 친지들에게도 전화를 마쳐도 아직도 두 딸의 기척이 없다. 어머니 날에는 며칠 전부터 두 녀석들이 .. 2010. 6. 23.
가지로 만든 Parmesan 이태리 요리 (chicken parmesan too).... eggplant parmagiana(가지 파르마지아나) 우리 세아이들은 한국음식보다는 이태리 음식과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기에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이태리 음식이 상에 오른다. 지난 주에 대학을 졸업하고 4년만에 집에 돌아 온 큰딸과 함께 모처럼 온 식구가 좋아하는 파르마지아나(parmagiana) 를 만들어서 마늘빵과 .. 2010. 6. 10.
Mango Jam 만들기 (딸기 잼도..) 5월초부터 내가 좋아하는 맹고가 멀리 멕시코에서 수입이 되어서 수퍼마켓에 등장한다. 긴 겨울 후에 처음 접하는 열대 과일이라서 반가운 나머지 욕심스레 다섯 박스를 선뜻 사 들고 왔다. 처음 두박스는 신나게 싱싱할 때 잘 먹다가 나머지 두 박스는 너무 익어서 어떻게 처리 할까 하다가 고민하다.. 2010. 6. 3.
스크랩 유감.... 근래에 들어 와서 정확히 무슨 연유인지는 잘 몰라도 내 블로그의 조회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갑고 기쁘기보다는 점점 부담과 압박감으로 다가 온다. 거기다가 소수이지만 몰상식한 블로거들 때문에 블로깅 자체에 대한 견해도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회의마저 일어서 이 블로그.. 2010. 6. 2.
헬렌표 찹쌀 시루떡이 나오기까지... 나는 어려서부터 떡을 유난히 좋아해서 밥보다 떡이 주식이었으면 하고 바랄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팥이 들어 간 떡을 무척 좋아한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토론토, 뉴욕, 뉴저지와 필라델피아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한인들을 수퍼마켓도 많고, 따라서 떡집도 많이 있어서 .. 2010. 6. 1.
다시 활기를 찾은 정원에서... 오늘 5월 24일 우리 집 정원에 핀 bleeding hearts 오늘 5월 24일은 캐나다의 공식 국경일인 빅토리아 데이 (Victoria Day )라서 연휴이다. 이 국경일은 5월 24일 전에 제일 가까운 월요일에 돌아 오는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정해졌지만 아무래도 캐나다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난지.. 2010. 5. 26.
봄철 입맛에 맞게 유채김치와 고마에 시금치 살라드를.... 유독히 여러 행사가 많이 몰린 4월과 5월 초반동안 먹는게 남는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사는 우리집도 별수없이 맛나게 꼬박 꼬박 잘 챙겨서 먹기 보다는 허기를 때우는 수준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오랜만에 평소의 스케줄대로 일을 하는 일상으로 돌아 오기도 했고, 날씨도 완연한 봄 날씨라서 .. 2010. 5. 18.
Happy Mother's Day~~~ 캐나다와 북미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인 오늘이 어머니날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집은 매년 어머니날 아침에가족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브런치를 먹으면서 느긋하게 이 날을 시작해서 식사가 끝날 무렵에 제각기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과 카드를 건네 받기도 하고, 운좋게 딸녀석들이 내.. 2010. 5. 10.
색다른 의미의 빈대떡.... 오늘 부쳐 먹은 빈대떡입니다. 보기에도 군침이 돌죠? 내게는 내가 결혼 직후에 산 25년이 된 Braun Food Processor가 있다. 그동안 일주일에 서너번을 쓸 만큼 이 기계는 내 부엌에서 긴 세월을 함께 한 고마운 녀석이다. 이 기계로 고소한 빵가루도 만들고, 마늘도 갈고, 고기도 갈고, 콩, 팥도 갈고, 미숫가.. 201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