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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670

잠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알함브라 궁전 - 그라나다, 스페인 결혼 25주년을 맞아서 오래 전부터 계획해 오던 25일간 여행을 오늘 떠납니다. 남편과 25일을 24시간 붙어 다니면서 태격태격 안 싸울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돌아 올때는 웃는 낯으로 함께 손잡고 집으로 돌아 오면 좋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 2010. 6. 24.
On Father's Day at the garden....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6월 세째 일요일이 아버지 날(Father's Day) 이다. 아침부터 우선 멀리 동부에 살고 계시는 친정아버지를 비롯해서, 남동생들, 제부들에게 축하 전화를 줄줄이 전화를 건 후에 세분의 친지들에게도 전화를 마쳐도 아직도 두 딸의 기척이 없다. 어머니 날에는 며칠 전부터 두 녀석들이 .. 2010. 6. 23.
가지로 만든 Parmesan 이태리 요리 (chicken parmesan too).... eggplant parmagiana(가지 파르마지아나) 우리 세아이들은 한국음식보다는 이태리 음식과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기에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이태리 음식이 상에 오른다. 지난 주에 대학을 졸업하고 4년만에 집에 돌아 온 큰딸과 함께 모처럼 온 식구가 좋아하는 파르마지아나(parmagiana) 를 만들어서 마늘빵과 .. 2010. 6. 10.
Mango Jam 만들기 (딸기 잼도..) 5월초부터 내가 좋아하는 맹고가 멀리 멕시코에서 수입이 되어서 수퍼마켓에 등장한다. 긴 겨울 후에 처음 접하는 열대 과일이라서 반가운 나머지 욕심스레 다섯 박스를 선뜻 사 들고 왔다. 처음 두박스는 신나게 싱싱할 때 잘 먹다가 나머지 두 박스는 너무 익어서 어떻게 처리 할까 하다가 고민하다.. 2010. 6. 3.
스크랩 유감.... 근래에 들어 와서 정확히 무슨 연유인지는 잘 몰라도 내 블로그의 조회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갑고 기쁘기보다는 점점 부담과 압박감으로 다가 온다. 거기다가 소수이지만 몰상식한 블로거들 때문에 블로깅 자체에 대한 견해도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회의마저 일어서 이 블로그.. 2010. 6. 2.
헬렌표 찹쌀 시루떡이 나오기까지... 나는 어려서부터 떡을 유난히 좋아해서 밥보다 떡이 주식이었으면 하고 바랄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팥이 들어 간 떡을 무척 좋아한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토론토, 뉴욕, 뉴저지와 필라델피아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한인들을 수퍼마켓도 많고, 따라서 떡집도 많이 있어서 .. 2010. 6. 1.
다시 활기를 찾은 정원에서... 오늘 5월 24일 우리 집 정원에 핀 bleeding hearts 오늘 5월 24일은 캐나다의 공식 국경일인 빅토리아 데이 (Victoria Day )라서 연휴이다. 이 국경일은 5월 24일 전에 제일 가까운 월요일에 돌아 오는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정해졌지만 아무래도 캐나다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난지.. 2010. 5. 26.
봄철 입맛에 맞게 유채김치와 고마에 시금치 살라드를.... 유독히 여러 행사가 많이 몰린 4월과 5월 초반동안 먹는게 남는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사는 우리집도 별수없이 맛나게 꼬박 꼬박 잘 챙겨서 먹기 보다는 허기를 때우는 수준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오랜만에 평소의 스케줄대로 일을 하는 일상으로 돌아 오기도 했고, 날씨도 완연한 봄 날씨라서 .. 2010. 5. 18.
Happy Mother's Day~~~ 캐나다와 북미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인 오늘이 어머니날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집은 매년 어머니날 아침에가족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브런치를 먹으면서 느긋하게 이 날을 시작해서 식사가 끝날 무렵에 제각기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과 카드를 건네 받기도 하고, 운좋게 딸녀석들이 내.. 2010. 5. 10.
색다른 의미의 빈대떡.... 오늘 부쳐 먹은 빈대떡입니다. 보기에도 군침이 돌죠? 내게는 내가 결혼 직후에 산 25년이 된 Braun Food Processor가 있다. 그동안 일주일에 서너번을 쓸 만큼 이 기계는 내 부엌에서 긴 세월을 함께 한 고마운 녀석이다. 이 기계로 고소한 빵가루도 만들고, 마늘도 갈고, 고기도 갈고, 콩, 팥도 갈고, 미숫가.. 2010. 5. 2.
올 봄 첫 수확입니다...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겹쳐서 정신없이 보낸 4월 한달이 오늘 오후에 키와니스 페스티발 대회에 나간막내의 바이올린 연주로 모든 공식적인 행사를 드디어 마치고 보니 벌써 마지막 날이다. 일주일 내내 비바람이 몰아치고 급기야는 어제 눈까지 온 요상한 날씨때문에 뒷마당에 나갈 엄두도 못내다.. 2010. 5. 1.
손 뜨게질로 봄철 카디건을...... 요 며칠 수은주가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에 봄기운이 완연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겉 옷은 꼭 챙기고 다녀야 하는 날씨이다. 얼마 전에 뜨개질 잡지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을 미리 눈도장을 찍어 둔 패턴으로 작년 연말에 배달된 털실 중에서 .. 2010. 4. 20.
이런 생일 쿠키 케이크 어때요? 어제 4월 15일은 복덩이 아들의 21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엄마 탓에 하루가 늦어서야 아들의 생일을 위해서 부랴부랴 평소에 좋아하는 초콜렛 쿠키 케이크를 학교에서 돌아 오기 전에 급조를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쿠키 재료 1. 1 컵 버터, 1컵 노란 설탕, 1/2컵 하얀 설탕을 잘 섞.. 2010. 4. 17.
부활절의 유래와 여러가지 풍습들.... 부활절의 유래와 풍습 부활절은 교회 달력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일이고, 그리스어로는 파스카(Pascha)라고 하고 히브리어로도 비슷하게 페샤(Pesha) 라고 한다. 그래서 라틴어에서 갈라져간 언어인 로맨스 언어들인 불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로는 그 그리이스어와.. 2010. 4. 4.
이런 오방떡 먹어 보셨나요? 난 어려서부터 찹쌀과 팥으로 만든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 내가 오방떡이나 호도 과자를 좋아하는 것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런데 불행히도 내가 살고 있은 이 도시는 전에 살던 토론토, 뉴욕, 뉴져지나 필라델피아처럼 한국 제과점이 없어서 먹고 싶은 생각에 오방떡을 직접 만들어 보려고 여러.. 2010. 3. 17.
털실의 화려한 변신 (3)... 캐나다에서도 북부에 위치해서 유난히 겨울이 길어서인지 봄이 더 기다려지는 에드몬톤에도 서서히 봄이 다가 오나 보다. 살을 에이는 칼바람에서 아직은 쌀쌀해도 봄을 느끼기에 충분한 바람이 피부에 닿는다. 아직은 마당에 작년 12월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가장자리는 녹아서 몇달만에 .. 2010. 3. 14.
생일에 Chocolate Fudge Cake..... 어제가 남편의 생일이었지만 정작 주인공인 남편은 2주일간 집을 비울 예정이고, 함께 축하 해 줄 가까운 친구들도 모일수 있는 주말에 옹기종기 모여서 와인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모두들 들고 온 레드와인을 기울이며 간단하게 차린 음식을 들면서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가졌다. 우리 집에서는 식구.. 2010. 3. 11.
정월 대보름날에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며.... 나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고기는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채소와 과일은 무척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온갖 나물과 살라드를 좋아해서 거의 매일 같이 상에 한 두가지가 올라 온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이유를 만들어서 좋아하는 나물을 무쳐서 먹고는 하는데 마침 2월 28일이 정월 대보름이.. 2010. 2. 27.
올해 발렌타인 데이 쿠키 만들기...... 다가오는 2월 14일에는 내 주위의 가족이나, 친지, 친척, 선생님, 이웃들, 등에게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표현울 하고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선물이나 꽃으로 마음의 표시를 하는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 올해는 주말에 발렌타인 데이가 끼어서 늦어도 이번 금요일 전에 선물과 .. 2010. 2. 10.
입에 착 달라 붙는 오징어젓 만들어 보세요. 합창공연과 학교 시험 그리고 음악 콩쿨대회 준비로 과로를 했는지 정직한 몸뚱아리는 반란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일주일 꼬박감기 몸살로 앓아 누웠다. 몸이 아프니 기운이 없는데 입맛까지 없어서 먹는데에 소홀했더니 그야말로 병든 닭처럼 비실비실 .... 나는 아플때나 속이 헛헛해지고, 사는 것이.. 2010. 2. 4.
Spinach dip (시금치 딥) 만들기... 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조신하게 가만히 기다리다가 누군가가 저녁식사나 파티에 초대 해 주면 오랜만에 잘 차려 입고 우아하게 나타나서 매끄러운 매너와 재치로 다른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단단히 맘을 먹곤 한다. 그런데 어떻게 된 조화인지 11월 중순.. 2010.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