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63 캐나다 퀘백 이야기 4 (Notre Dame Cathederal & Chateau Frontenac) Château Frontenac (샤토 프론테낙 호텔) 캐나다 퀘백 이야기 3에서 소개한 총독 산책로를 끼고 400년 전에 첫 유럽인이 도착한 곳으로 향해서.. 표시판에 의하면 1608년 7월 3일에 사무엘 샴플레인 대위가 현재의 Place Royale 위치에 불란서의 첫 교역지를 세웠는데 그의 일기에 "퀘백처럼 최고의 조건을 갖춘 .. 2010. 5. 24. 어이없이 어제 도난당한 귀중한 예술 작품들.... La Pastorale (Pastoral, 1906, Henri Matisse) L'Olivier près de l'Estaque (Olive tree near Estaque, 1906, Georges Braque) Le pigeon aux petits pois (Dove with Green Peas, 1912, Pablo Picasso) Woman with Fan painted by Amedeo Modigliani in 1919 Still Life with Candlestick painted by Fernand Leger in 1922 어제 밤에 파리 현대 미술관(the Paris Meseum of Modern Art) .. 2010. 5. 21. 캐나다 퀘백 이야기 3 (The Citadel ) The Citadel(Citadelle) 세인트 로렌스 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아브라함 평원을 끼고 강을 끼고 수차례에 걸쳐서 침공하는 영국군대에서 퀘백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서 올드 퀘백 주위로 견고한 성벽(The Citadel)이 지어져 있다. 이 성은 북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이기도 하고 아메리카의 지브랄타(The Gr.. 2010. 5. 20. 봄철 입맛에 맞게 유채김치와 고마에 시금치 살라드를.... 유독히 여러 행사가 많이 몰린 4월과 5월 초반동안 먹는게 남는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사는 우리집도 별수없이 맛나게 꼬박 꼬박 잘 챙겨서 먹기 보다는 허기를 때우는 수준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오랜만에 평소의 스케줄대로 일을 하는 일상으로 돌아 오기도 했고, 날씨도 완연한 봄 날씨라서 .. 2010. 5. 18. 캐나다 퀘백 이야기 2 (아브라함 평원과 전투) 지금 돌이켜 보면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밑도 끝도 없이 오만데 호기심도 많고, 방랑벽끼가 다분히 많았던 나는 대학생 시절에는 성인이기에 주어진 자유와 긴 여름방학동안 이미 정식으로 엔지니어로 일을 했고, 또한 학기 중에는 피아노 레슨을 해서 비싼 등록비를 내고, 책까지도 사고.. 2010. 5. 14. Happy Mother's Day~~~ 캐나다와 북미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인 오늘이 어머니날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집은 매년 어머니날 아침에가족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브런치를 먹으면서 느긋하게 이 날을 시작해서 식사가 끝날 무렵에 제각기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과 카드를 건네 받기도 하고, 운좋게 딸녀석들이 내.. 2010. 5. 10. 캐나다 Quebec City 이야기 1 (역사 & 문화) 큰딸 아이의 리사이틀을 마치고 하루 날을 따로 잡아서 몬트리올에서 약 300 km 동쪽으로 세인트 로렌스 강의 하류 방향에 위치 해 있는 유서깊은 퀘백시티를 가기로 결정을 보고 아침 일찌감치 셋이서 렌트 카를 타고 출발을 했다. 길눈이 심하게 어두워서 중증의 길치이자 방향감각과 순.. 2010. 5. 8. 몬트리올 이야기 4 (Old Montreal & Rue Sherbrooke) 토요일 아침에 마운트 로얄 산으로 두시간 반동안 산보 후에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딸과 함께 대학교에서 가깝게 있는 중요 도로인 Sherbrooke Street 를 걸어서 우리 모녀가 좋아하는 boulangerie/cafe 로 향했다. 이 길 상에는 미술 박물관을 비롯해서 많은 갤러리가 있어서 운치있는 길이다. 명폼 가게.. 2010. 5. 6. 설국의 5월 아침에 첫 출근한 아들... 5월 4일 아침에 눈보라가 휘날리는 우리 동네.... 지난주에 마지막 시험을 치룬 아들녀석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무난히 대학교 2년 과정을 마쳤다.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하루도 쉬지 못하고 오늘부터 새 직장인 YMCA 로 첫 출근을 했다. 석달 전부터 여름 아르바이트 자리를 여기저기 수소문.. 2010. 5. 5. 색다른 의미의 빈대떡.... 오늘 부쳐 먹은 빈대떡입니다. 보기에도 군침이 돌죠? 내게는 내가 결혼 직후에 산 25년이 된 Braun Food Processor가 있다. 그동안 일주일에 서너번을 쓸 만큼 이 기계는 내 부엌에서 긴 세월을 함께 한 고마운 녀석이다. 이 기계로 고소한 빵가루도 만들고, 마늘도 갈고, 고기도 갈고, 콩, 팥도 갈고, 미숫가.. 2010. 5. 2. 올 봄 첫 수확입니다...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겹쳐서 정신없이 보낸 4월 한달이 오늘 오후에 키와니스 페스티발 대회에 나간막내의 바이올린 연주로 모든 공식적인 행사를 드디어 마치고 보니 벌써 마지막 날이다. 일주일 내내 비바람이 몰아치고 급기야는 어제 눈까지 온 요상한 날씨때문에 뒷마당에 나갈 엄두도 못내다.. 2010. 5. 1. 캐나다 몬트리올 이야기 3 (맥길 대학교) 대학교 정문에서.. 큰아이가 4년간 공부하다가 이번 6월 초에 맥길대학을 졸업을 하게 된다. 맥길대학교는 부유한 모피 사업가이자, 자선사업가인 제임스 맥길(James McGill)씨가 그의 재산 10,000 파운드와 그가 소유한 46 에이커의 땅을 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 기부하면서 1821년에 설립이 .. 2010. 4. 30. 캐나다 몬트리올 이야기 2 (Mount Royal) 마운트 로얄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몬트리올 시가지..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명소들 가운데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마운트 로얄(Mount Royal) 공원이다. 이 산은 200 헥타르 크기로 몬트리올 섬 거의 가운데에 위치 해 있고 제일 높은 곳의 높이는 235 m 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시내에서 산으로 통하는.. 2010. 4. 28. 몬트리올 이야기 1 (역사) 에드몬튼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에 있는 몬트리올로 5일간의 짧은 여행을 하고 돌아 왔다. 캐나다의 동부의 역사가 그대로 반영되어서 영국과 불란서 문화가 잘 어우러진 몬트리올은 매번 올때마다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어서 기회가 있을때마다 다시 오고 싶은 매력적인.. 2010. 4. 28. 첼로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1)... Old Montreal 에드몬튼 시청에서 가진 연주회에서... 캐나다의 동부에 위치한 퀘백주의 몬트리올에서 대학을 다니는 큰딸이 이번 주말에 졸업 연주회가 있어서 잠시 다녀 옵니다. Graduation Cello Recital 8:00 pm, April 24, 2010 Jeanie Marie Kim McGill University, Montreal, QC Suite no.2 in d minor, BWV 1008 Johann Sebastian Bach Prelude 1685-.. 2010. 4. 23. [좋은영시19] First Fig by Edna St. Vincent Millay First Fig Edna St. Vincent Millay (1892 - 1950) My candle burns at both ends; It will not last the night; But ah, my foes, and oh, my friends-- It gives a lovely light! 첫 무화과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나의 초는 양쪽 끝에서 동시에 타 들어 간다; 번역: by Helen of Troy Jasper National Park, Nov., 2009 지금도 나는 밀레이의 이 시.. 2010. 4. 22. 손 뜨게질로 봄철 카디건을...... 요 며칠 수은주가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에 봄기운이 완연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겉 옷은 꼭 챙기고 다녀야 하는 날씨이다. 얼마 전에 뜨개질 잡지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을 미리 눈도장을 찍어 둔 패턴으로 작년 연말에 배달된 털실 중에서 .. 2010. 4. 20. 이런 생일 쿠키 케이크 어때요? 어제 4월 15일은 복덩이 아들의 21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엄마 탓에 하루가 늦어서야 아들의 생일을 위해서 부랴부랴 평소에 좋아하는 초콜렛 쿠키 케이크를 학교에서 돌아 오기 전에 급조를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쿠키 재료 1. 1 컵 버터, 1컵 노란 설탕, 1/2컵 하얀 설탕을 잘 섞.. 2010. 4. 17. 4월에 열리는 POPS CONCERT (1부) 4월이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정확히 반이 훌쩍 지나갔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 동네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무척 바쁘다. 캐나다 전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도시마다 KIwanis Festival 이라는 음악 콩쿨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서 올해 11명이 이 대회에 참가를 하는데, 19일부.. 2010. 4. 16. 인간 관계와 시계추 사랑법 시계추 사랑법 이런 일이 있습니다. "시계추가 왼쪽으로 움직이면 움질일수록 반대편인 오른쪽으로 움직일 에너지도 그만큼 커진다.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을 사랑하는만큼 미워할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을 때, 우리 마음은 평온합니다. 마.. 2010. 4. 13. 강남 갔던 거위들이 드디어 돌아 왔다~~~ 2010년 3월 31일 오후의 집 뒤에 있는 호수와 숲에서.. 동토의 동네인 우리 동네에도 봄이 찾아 오고 있음을 매일 피부로 느껴진다. 예년보다 눈도 적게 와서, 4월 말이나 쌓인 눈이 완전히 사라지던 눈도 올해는 3월 말에 거의 녹아서 오랜만에 겨우내 눈 밑에서 숨어 있던 맨 땅과 비록 누렇게 뜬 잔디 위.. 2010. 4. 10.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