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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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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아리조나5]붉은 흙과 파란 하늘의 세도나에서 작년에 갔을때는 세도나 시내와 주위가 온통 공사를 하느라 많이 복잡하고 어수선했었는데 다행히도 올해는 공사가 많이 끝난 상태라서 도시 전체가 한층 산뜻해 보였다. 도로만 좋아진것이 아니라 붉은 산 주위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새로 여러 trails도 완성되어서 우선 첫날을 세군.. 2009. 4. 24.
101번째 열린 Kiwanis Music Festival... 오늘부터 우리 도시에서 101회 Kiwanis Music Festival이 시작했습니다. 일년 내내 갈고 닦은 솜씨로 설레고 떨리는 가슴을 애써 감추느라 모두들 경직된 얼굴로 대회장소에서 숨을 죽이고 시작되기만을 기다리는 어린 꼬마 녀석들을 보니, 조금은 안스럽고 한번씩 꼭 안아주고 싶어진다. 이번 .. 2009. 4. 21.
[세도나 아리조나 4]붉은 흙과 파란 하늘의 세도나에서 - Sedono, Arizona, USA 언제 보아도 우와~~~라는 감탄사를 자아내는 세도나의 하늘과 붉은 돌산... 세도나(Sedona)는 피닉스에서 약 200 km 북쪽에 위치해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로 갈 수 있으며, 유명한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길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작은 도시이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2009. 4. 21.
Diana Krall's Concert... Jazz artist Diana Krall performs before a sold-out audience at the Jubilee Auditorium on Friday night. Photograph by: Bruce Edwardsl 오늘 저녁 8시에 Jubilee Auditorium 에서 캐나다가 자랑하는 ,훌륭한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자겸 콘트라 알토의 낮은 목소리의 재즈 가수인 Diana Krall의 공연이 있었다. 2주전인 3월 31일에 .. 2009. 4. 18.
[피닉스 아리조나3]선인장과 골프장의 도시 피닉스에서 피닉스의 낮은 거의 30도를 치솟아서 덥기에 지내기에 적당한 기온인 아침이면 산보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녔습니다. 산보 길에 계속 만난 나무와 선인장 꽃들로 산보길이 즐겁고, 산보 시간도 매일 조금씩 자꾸 길어집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꽃이름을 찾고 싶어질만큼 크기도 크.. 2009. 4. 17.
오늘 복덩이 아들의 생일입니다.... 아들 녀석이 케이크를 좋아 하지 않아서 대신 커다랗게(30 cm 지름) 좋아하는 이쁘게 초콜렛 칩스 쿠키로 만들어 보았어요. 오늘은 우리 복덩이 아들의 스무살 되는 날입니다. 드디어 정식으로 틴에이저 딱지도 떼는 날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날만 되면 왠지 뭔지 모를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과 생각으.. 2009. 4. 16.
조촐하게 집에서 가진 피아노 리사이틀... 매년 4월말부터 5월 초가 되면 캐나다 주요도시에서는 Kiwanis Music Festival이 동시에 열립니다. classic 음악(기악, 성악, 작곡)뿐만 아니라, Speech, poetry-reading, broadway musical 까지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competition으로 올해 101주년을 맞은 오랜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이며 많은 젊은 예술인의 주.. 2009. 4. 15.
[피닉스 아리조나2]선인장의 동네에서 Palo Verde tree 우리 동네를 떠날때의 날씨는 쌀쌀한 영하 5도에서 태양의 도시인 피닉스의 아침 기온은 벌써 20도를 넘어서고 있어서 일부러 얇게 입고 간 옷마저 더웠지만 몇달동안 못 보던 뜨거운 태양은 그저 반갑기만 했습니다. 그저 얼굴에 쏟아지는 뜨거운 태양과 코를 통해서 가슴 깊.. 2009. 4. 14.
Happy Easter~~~~ 오늘은 모든 크리스찬들에게는 가장 뜻깊고 기쁜 부활절입니다. 지금 막 온 가족이 부활 성야 미사(Easter Vigil)를 드리고 밤 늦게서야 피곤하지만 가벼운 맘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예년같으면 성야 미사 전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저녁에 대부, 대녀, 대자 가족들이나 이웃들과 즐겁게 부활절 파티를.. 2009. 4. 12.
[피닉스 아리조나1]태양과 선인장의 아리조나에서 우리 동네에 있는 모든 학교는 (대학교를 제외한) 3월 마직막 한주가 spring break(봄 방학)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은 부활절 주말이라서 성 금요일 (Good Friday) 과 Easter Monday(부활절 월요일)이 휴일로 정해져서 4일의 연휴입니다. 한국에서는 엄두도 못 내겠지만 우리 가족은 매년 싼 항공료.. 2009. 4. 11.
잠시..... 뜨거운 남국의 태양이 그리워 잠시 여행을 떠납니다. 주인이 없는 빈방이지만 머무시는 동안 아리조나의 멋진 풍경과 기타곡 아리조나 을 들어 보세요. 온 사방이 붉은 세도나.... 2009. 4. 1.
조갯살 링귀니 파스타 (Linguini with clam sauce) 만들기 우리집 식구들은 제각기 식성이 다른데다가 우리 부부와 달리 매운 한식과 야채 요리를 싫어하는 애들때문에 매일 한가지 이상의 요리를 해야하는 고충이 많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온 식구들이 이탈리안 요리와 멕시칸요리를 좋아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두번은 파스타 요리가 상에 .. 2009. 4. 1.
책 240권을 샀어요!! (단돈 $30에...) 에드몬톤 시립 도서관에서는 일년에 두세번씩 정기적으로 book sale을 합니다. 새로운 책을 들여 놓을 자리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아주 아주 싼 가격에 책을 장만 할 기회도 주기 위해서 갖는 이 북 세일에 매년 많은 시민들이 가서 수백권의 책을 사 들인다. 올해 처음으로 갖는 세일은 시.. 2009. 3. 31.
The Best Things in Life are..... The best things in life are...... The best things in life are nearest: Breath in your nostrils, light in your eyes, flowers at your feet, duties at your hand, the path of right just before you. Then do not grasp at the stars, but do life's plain, common work as it comes, certain that daily duties and daily bread are the sweetest things in life. ROBERT LOUIS STEVENSON Scottish .. 2009. 3. 30.
The 20 best classical divas.... 3월 27일자 런던 타임즈 신문에서 근래의 클래식 디바 20명을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목소리(voice), 외모(visual), 배역(roles), back Story, 인기도(Celeb factor) 다섯가지 카테고리의 점수를 합산해서 이런 리스트가 나왔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니 전적으로 이 등급이 타당하고 볼 수는 없지만 이런.. 2009. 3. 30.
드디어 i-pod를 산 막내... 현재 8학년에 다니는 막내는 만 13살입니다. 작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i-pod를 갖고 싶어했다. 막내가 갖고 싶어하는 모델은 값고 비쌀 뿐만 아니라 시끄러운 음악을 귀에 달고 사는 것도 못마땅해서 살살 달래가면서 버티다가 작년 크리스마스때에는 아예 다른 선물은 필요가 없으.. 2009. 3. 27.
3월이 다 가는데도.. 정식으로 봄의 첫날이라는 춘분도 일주 전에 지나갔는데 3월이 다 가는데도 추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티비 뉴스에서 기상청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의 평균기온이 제일 낮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런 발표도 필요없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추위입니다. 3.. 2009. 3. 27.
Chicken Wings(닭날개) 요리 만들기.. 일반적으로 닭고기는 지방도 적고 응요할 있는 요리도 아주 많고 무엇보다 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해서 일주일에 서너번은 닭고기 요리가 상에 올려집니다. 그중에서도 뼈에 붙은 살이 많지 않아서 굽는데도 시간이 짧게 걸리고, 겉은 바삭거리면서 속은 부드러운 고기 맛이 나는 닭날개 요리가 제일 .. 2009. 3. 25.
Let's make beautiful music together~~ 우리 도시의 주요 공연장의 이름은 이 공연장을 짓는데 평생 모은 돈을 선뜻 기부하신 Francis Winspear씨의 이름을 따서 Winspear Centre라고 불리웁니다. 작은 액수이지만 나를 포함해서 많은 시민들이 기부금도 한몫해서 12년 전에 완공된 이 콘서트 홀은 시각적으로도 멋지고 근사할 뿐만 아니라, 현대의 과학과 기술의 토대로 권위있는 뉴욕의 Artec Consultants Inc. 가 acoustics 을 담당해서 acoustics 또한 상당한 수준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무대 위에서 pianissimo로 작게 노래를 해도 3층 발코니 꼭대기 구석에서도 또렷하게 잘 들려서 무대 자체가 built-in mike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1997년 9월에 감격적인 첫 축하 공연을 가졌고,.. 2009. 3. 24.
손 뜨게질로 이쁜 아기 이불 만들었어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임산부가 임신 7-8 개월쯤에 가까운 친지나 식구들이 한번 이상의 baby shower파티를 열어 줍니다. 이 파티는 해산을 하기 전에 초대된 사람들이 아기에게 필요한 아기 용품, 옷, 책, 장난감 등을 선물로 준비해 가서 함께 모여서 즐거운 파티와 식사를 함께 하는 행사.. 2009. 3. 22.
봄의 첫날에... 올해 첫 봄날 아침에 떠오르는 해.. 왠지 오늘따라 푸근해 보인다. 한국의 드라마와는 담을 쌓고 살던 내가 3년 전에 실로 우연한 계기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서도영씨가 남편의 젊은 모습과 닮았다고 권유하는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서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봄의 왈츠를 보게 되었습니.. 2009.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