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53 [카나나스키스 여행8]Canmore & Canoe Meadows (캔모어 와 카누 초원) 휴가를 떠날 때마다 check list를 보면서 일일히 체크를 하면서 짐을 챙겨도 꼭 한두가지를 빠뜨리기 일수다. 올해는 소금, 비누, paper towel 를 잊기도 하고 우유, 식빵과 과일등등을 살 겸 캐빈에서 약 70km 떨어진 Canmore 도시에 있는 수퍼마켙을 갔다가 오는 길에 Canoe Meadows and Barrier Lake에 .. 2009. 8. 4. [카나나스키스 여행7]어퍼카나나스키스 호수와 등산로 (Upper Kananaskis Lake Trail..) 왼쪽에 Upper K Lake 이고 오른편에 보이는 호수가 Lower K Lake 이다. 이 사진은 Wekepedia 에서 모셔 왔습니다. Upper Kananaskis 호수 전체의 크기는 139 km2 이며 평균 호수 자체의 크기는 7.8 km2 로서 평균 깊이가 32m 지만 제일 깊은 곳은 132m에 달한다. 그리고 호수의 고도는 해발 1720 m 이다. 이 호수가.. 2009. 8. 3. [카나나스키스 여행6]로워 카나나스키스 호수-Lower Kananaskis Lake 에서... ( 오늘도 밴프의 날씨는 창문을 세차게 두드리며 내리는 비로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책을 펼쳐들었다가 졸림이 몰려오기에 휴가 중에 3000장에 가깝게 찍은 사진을 다시 돌려 보면서 사진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리 안에서 얼켜있는 생각들도 함께 깔끔하게 정돈해 보련다. * * * Lower Ka.. 2009. 8. 3. [카나나스키스 여행5]Edmonton 에서 로키의 Kananaskis 로... 10일 동안 로키의 깊은 산속에 파 묻혀 살다가 드디의 문명의 이기인 인터넷이 있는 밴프의 호텔에서 비도 주룩주룩 신나게 오고, 구름도 산 허리에 걸려 있고, 안개도 알맞게 피어 오르는 분위기 좋은 날에 며칠 산으로 호수로 쏘다녀서 아픈 다리를 쉬게 할 겸, 로비에 있는 창가에 앉아.. 2009. 8. 1. [카나나스키스 여행4]카나나스키스 호수(Kananaskis Lake) & 드럼헬러(Drumheller)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로키에서 450km 떨어진 거리에 있지만 넓디 넓은 땅덩어리에 사는 우리에겐 옆집 드나들 듯 가는 거리입니다. 여기저기서 친척들, 친구들이 매년 오시면 당연히 가는 코스이기도 하고 일년에 두세번씩 가족여행을 가기도 해서 과거 17년간 무척이나 자주 가는 곳이.. 2009. 7. 19. 드디어 첫 출근하는 복덩이 아들녀석... 자폐라는 커다란 장애를 안고 사는 아들 녀석은 태어난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만 두살때부터 4년간의 자폐아를 위한 특수학교를 다니다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 보통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후에 만 여섯살에 apple juice라는 단어로 자기의 의사를 손짓이나, 표정, 울음, 고함이 아닌 남들처.. 2009. 7. 16. 나이가 들수록 7-Up을...... 7월 13일날 새벽 5시에 떠 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나이가 들수록 7-Up 을 즐기세요. 1. Shut-Up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2. Listen-Up 귀를 많이 기울이세요. 3. Dress-Up 예쁘게 차려 입고 다니세요. 4. Open-Up 마음도 지갑도 여세요. 5. Show-Up 모임에 자주 나타나서 살아 있음을 알리세요. 6. Clean-Up 몸도 .. 2009. 7. 15. 소중한 새 보물 셀머 클라리넷가 생겼습니다... (Selmer Paris Recital Series) 6월 말부터 3주일 동안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어제 드디어 내게는 아주 소중한 보물을 얻었습니다. 제 새로운 보물을 소개합니다. 셀머 파리스(Selmer Paris) 라인 중에서도 으뜸인 Recital 클라리넷을 만나보세요. 13살부터 클라리넷을 시작할 때는 학교 밴드부에서 사용하는 학생용인 저렴한 .. 2009. 7. 14. 거위가족 이야기 3탄... 요즘 우리 동네는 심한 가뭄뒤에 일주일 내내 단비가 내리고 있다. 그저께 신문 첫면에 큰 글씨로 "Million Dollar Rain" 라는 헤드라인이 말해 주듯이 여러 농부들은 물론이고 많은 주민들과 모든 생물들에게 말 그대로 백만물짜리 생명의 단비이기도 하다. 우리집 정원도 뜸뿍 온 비로 채소가 .. 2009. 7. 11. 또 글 도둑질을 당했다!!! 이번이 세번째다.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건수가 세번이라는 말이 되겠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내 글들이 둔갑을 해서 여기 저기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는지는 내 자신도 모르니.... 도둑질도 참 가지가지다. 2009년 3월 30일에 내가 올린 The 20 Best Classical Divas 라는 글을 choi라는 닉을 가지신 사람이(daum/choi.. 2009. 7. 10. 큰딸 생일에 만든 모카 치즈 케이크.... 7월 7일은 큰딸 생일입니다. 뭐가 그렇게 급한지 아님 엄마 뱃속이 답답했는지 13주 반을 일찍 태어나서 상상하기도 힘든 900 그람의 저체중에 겨우 내 손바닥만한 크기로 시작해서 넉달후에 퇴원할때에 겨우 2 kg의 몸으로 퇴원을 해서 집에 안고 들어 온 그 아이가 많은 사람의 예상을 뒤엎.. 2009. 7. 9. Camp He Ho Ha로 캠핑을 떠난 복덩이 아들... 오늘 아침 일찍 일주일간 캠프를 떠나는 아들을 위해서 어제 저녁에 준비물이 적힌 긴 리스트를 들고 두 딸과 남편이 아들을 도와서 짐을 쌌습니다. 며칠가는 캠핑이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뭐든지 충분하게 정해져서 가짓수도 많은데다가 일일히 이름표도 달고 써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들지만 그래도.. 2009. 7. 8. 우리집 마당 이야기 1(꽃, 꽃, more flowers...) 우리동네는 겨울일 상당히 길고 추워서 상대적으로 환상적이 여릉이 아쉽게 짧습니다. 다행히 일조량이 무척 길어서 우리 동네보다 훨씬 남쪽동네보다 전체 일조량이 오히려 많답니다. 어떤이는 길지도 않은 봄 여름을 위해서 오래도 안 필 꽃을 심고 키우는 일을 하는 저같은 사람을 한.. 2009. 7. 8. 우리집 마당 이야기 2 (채소) 날씨가 따뜻해지고 일조량도 엄청 길어지면서 (보통 해가 4시 반에 떠서 밤 10시가 넘어서 진다) 별 변화가 없던 정원과 텃밭이 갑자기 활기를 띄면서 경주를 하듯이 일제히 눈에 띄게 쑥쑥 자라고 (잡초는 더 빨리 퍼지고) 화초들도 질세라 이쁜 꽃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채소가꾸기는 특.. 2009. 7. 6. [밴프여행 9]밴프에서 redfox님과 함께.... 작은 체구에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 거기다가 재치있고 통통 튀기는 글빨과 요즘 프로의 경지에 오른 멋진 사진기술로 전세계에 퍼져있는 블로거들을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계시고, 가시는 곳마다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몰이를 하고 다니시는 우리 모두의 왕언니인 redfox님을 드.. 2009. 7. 4. 막내딸을 위해서 여름학교를 개강했습니다.. Everything that is done in the world is done by hope. Martin Luther German Protestant reformer and scholar, 16th century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나는 학기 중에는 주 7일을 일을 하느라 완전 매인 몸이다. 그래서인지 학생들보다 더 방학을 기다리고 좋아한다. 매일 일분 일초가 꽉 짜인 스케줄에서 벗어나서 평.. 2009. 7. 4. 캐나다에 오시는 여우님을 맞이하러 .... 내일 (아니 오늘인가) 로키산맥이 있는 밴프와 재스퍼 국림공원을 관광하러 멀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기 짱 블로거이신 여우님이 우리 옆동네를 지나가신다는 정보에 약 350km 를 단숨에 운전해서 가슴 설레인 만남을 가지려고 아침에 출발합니다. 꽉 짜인 바쁜 스케줄이라서 잠시의 .. 2009. 7. 2. Happy 142nd Birthday, Canada.... 오늘은 캐나다의 142번째 생일입니다. 캐나다는 16세기부터 불란서의 통치하에서 New France라는 식민지였다가 약 200년 후에 퀘벡의 아브라함 평원에서 영국군에게 패하면서 British North America(BNP)라는 이름으로 영국의 식민지로 지내다가 1867년 6월 20일에 처음으로 여러개의 주가 통합해서 캐.. 2009. 7. 2. 헬렌표 피자 드실래요? 헬렌표 피자 맛 보실래요? 일을 끝내고 배는 고픈데 시간은 없고, 몸은 피곤하고, 냉장고에 별로 해 먹을 재료가 없을때는 한국처럼 전화 한통으로 맛난 짜장면부터 각양각색의 요리를 해결 할 수 없어서 제일 쉽게 요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가까운 곳에서 피자를 주문해서 먹는거다. 개인.. 2009. 6. 30. Douglas Matheson 님의 장례식에 다녀와서.. 유감스럽게도 올해는 예년보다 유난히 장례식에 갈 일이 많아졌습니다. 오래 사시다가 편히 가시는 호상도 있었도 아주 갑자기 젊은 나이에 훌쩍 가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따라서 장례식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도 결국에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닥쳐 올 죽음의 시기 전에 단 하나뿐인 우.. 2009. 6. 28. [좋은영시7]The Bare Arms of Trees by John Tabliabue-앙상한 나무가지: 존 탈리야뷰 The Bare Arms of Trees John Tagliabue Sometimes when I see the bare arms of trees in the evening I think of men who have died without love, Of desolation and space bewteen branch and branch, I think of immovable whiteness and lean coldness and fear And the terrible longing between people stretched apart as these branches And the cold space between. I think of the vastness and .. 2009. 6. 26.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32 다음